[(12) 상속자와 아들] [(12) 상속자와 아들] 상속과 효도는 비례할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서양 속담에 '부자에게 상속자는 있어도 자식은 없다'는 말이 있다. 부자는 자식을 잘 못 키운다는 얘기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풍요롭게만 자란 탓에 버릇이 없고 자기만 생각하며 남에게 해를 끼쳐도 미안한 줄 모를 때가 .. 스토리 2007.06.22
[(11) 의리와 인정 ] [(11) 의리와 인정 ] 인간적 의리와 우주적 큰 의리 빚도 빚 나름이며 크기가 있다. 한때 '주윤발'로 대표되는 의협 영화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조폭이나 형사 등 숙명처럼 외롭게 싸우다 장엄한 최후를 맞는 영웅들에게 영화팬들은 매료됐다. 의협물의 최고의 재미는 바로 의로움이다. 그런데 .. 스토리 2007.06.20
[스크랩]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 보려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됩니다. 남의 나쁜 면을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도 그 말.. 스토리 2007.06.19
바람에 '한들한들' 우리 어깨의 힘도 빼야 바람에 '한들한들' 우리 어깨의 힘도 빼야 요즘 어딜 가나 골프 얘기다. LPGA에서 김미현이 우승하고,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20대의 젊은 골퍼들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남들에게 가끔 박수받을 정도를 치지만, 나도 병아리 시절이 있었다. "어깨 힘을 빼세요." 내가 골프를 배울 .. 스토리 2007.06.16
워터쇼크를 대비하라 우리나라는 봄만 되면, 가뭄에 시달린다. 올 봄만 해도, 5개월 동안 가뭄앓이를 했지 않은가. 겨우내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의 수질은 사상 최악의 수준인 4급수로 떨어질 위기까지 맞았었다. 낙동강뿐만 아니다. 한강, 금강, 영산강 유역도 최근 4개월 동안 강수량이 1년전 같은 기간의 30% 수준에 불과해 .. 스토리 2007.06.09
[스크랩] 겨울 산길에서 - 이해인 추억의 껍질 흩어진 겨울 산길에 촘촘히 들어앉은 은빛 바람이 피리 불고 있었네 새 소리 묻은 솔잎 향기 사이로 수없이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얼굴은 아직 보이지 않았네 시린 두 손으로 햇볕을 끌어내려 새 봄의 속옷을 짜는 겨울의 지혜 찢어진 나목(裸木)의 가슴 한켠을 살짝 엿보다 무심코 잃어.. 스토리 2007.06.07
[스크랩] 잊혀져가는 옛날 말들 제 1훈 : 弗亞弗亞(불아불아) 동작 :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잡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 기우뚱하면서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들려주십니다. 弗(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고, 亞(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말하며,'弗亞弗亞' 는 사랑으로 땅에 .. 스토리 2007.06.07
소리쳐라 세상아! 개뼈다귀 같은 소리라며 살아있음을 저주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길가에 돌맹이 하나라도 감격하고 겨워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을 원망하며 사는 것이 한스럽다는 이가 있고 숨 쉬는 순간순간 만으로도 행복에 젖는 이가 있다. 황량하고 척박한 이 땅에 태어나서 별것들과 싸워야 하고 갖 잖은 세상일.. 스토리 2007.06.04
민족이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 ※독자분들 중에서 더 많은 칼럼을 보시고자 요청하시는 분이 계셔서 일반 칼럼 사이사이에 기존에 출판되었던 <영혼은 비자가 없다.1995>내용중 일부도 동시에 연재합니다. 제가 영혼에 대해 천착해온 길을 짚어보실수 있고, 영혼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을 살필 수있는 기회가 .. 스토리 2007.06.03
'영웅' 아닌'조용한 리더' 주인공 '영웅' 아닌'조용한 리더' 주인공 매년 5월이면 지리산은 진분홍 철쭉으로 뒤덮인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봉우리의 철쭉이 바로 바래봉 철쭉이다. 바래봉 아래 갈림길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에 가득히 피어난 철쭉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빼앗을 정도로 절경이다. 지리산의 철쭉은 .. 스토리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