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

[스크랩]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 사이먼시넥

kongbak 2013. 2. 3. 20:56

당신도, 성공의 열쇠를 가질 수 있다! 사이먼시넥,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Posted by Seo JinKyung | 08.19, 2010 8:48 pm ShareThis

사이먼 시넥은 영감을 주는 리더쉽과 관련해 금원(골든 써클)과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모형을 선보입니다. 그는 애플, 마틴 루터 킹, 라이트 형제의 사례와 그 반대 사례로(최근 법정에서의 승리로 주가가 3배 상승할 때까지는) 꽤 고군분투한 티보사의 예를 들고 있다.

번역 | Sunphil Ga
리뷰 | Sun Young Kim

Talk Review

“왜? 어떻게? 무엇을? 이 작은 아이디어는 몇몇 단체 그리고 리더들이 왜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개인, 단체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100% 말입니다.

몇몇은 자신이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죠.

하지만 아주 극소수의 사람 혹은 단체들은 자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왜” 라는 것은 즉: 무엇이 당신의 목적인지? 당신의 이유가 무엇인지, 당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를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는 방식은 외부에서 부터 안쪽으로 향합니다. 명백합니다.

우리는 가장 명백한 것부터 시작해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향해 가죠.

하지만 영감을 주는 리더들 그리고 단체들은, 그들의 크기와 산업에 상관없이, 모두 생각하고, 행동하며, 소통합니다.

내부에서 부터 바깥쪽으로.“


사이먼 시넥은,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에 대해 위와 같이 알려주었다.

이른바 Golden Circle! 이것이 그의 강연을 꿰뚫어보게 해 준 핵심적인 내용이었다.

‘왜’ 라는 반짝이는 가장 작은 원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지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열쇠였던 것이다.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안 하고 운 좋게 성공한 것처럼 보였던 모든 리더들은,

씩 웃으며 주머니에 그 열쇠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사람들은 임무(당신이 하는 일)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신념(당신이 하는 이유)을 구입합니다.“


사이먼 시넥이 애플사의 실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예로 든 뒤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은 강연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하지만 이 말과 함께, 완전히 압도당했다!

그리고 사이먼이 강연 내내 저 말을 반복할 때마다

확실하게 각인됐다. 신념의 중요성이..


내가 이제껏 애플 제품을 산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mp3 회사는 흔했고, 다른 좋은 제품도 많았지만,

난 굳이 컴퓨터전문회사인 애플사의 제품을 쭉 썼다.

그렇다고 내가 애플사의 신념에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 강연을 본 뒤 알았다.

나에게 애플사의 mp3를 사도록 추천한 건 내 남편이었는데

남편이 ‘애플사의 신념’을 늘 구매하고 있었다는 것을.

‘애플사의 제품을 사면

구매자까지도 혁신적인 creative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애플사의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회사의 정확한 신념을 모르면서 구매했던 나는,

‘신념’이 가지는 파급효과 때문에 구매했던 것이다.

애플사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만 놓고 본다면

나는, 사이먼 시넥이 말한 얼리어답터는 아니었지만,

얼리어답터에 속했던 남편의 모습만으로도

신념의 영향을 쉽게 받았다는 얘기!

무수한 얼리어답터들과 그 주변인들을 시작으로

단계를 거치면서 더 많이 판매하게 될 애플사의 ‘신념’이 지닌

어마어마한 규모를 떠올리면서 으스스 했다.


그리고 이 으스스함이 더 정확해진 것은

사이먼의 다음과 설명 때문이었다.

“만약 당신이 신념에 대하여 말한다면,

당신의 신념을 믿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신념을 동일하게 믿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혁신의 전파 법칙이라 불리는 것 때문이죠.“

즉, 사이먼이 말한 법칙에서

남편이 얼리어답터였다면, 나는 ‘초기 대다수’ 였을 것이다.

이런 파장의 힘은, 아마도,

‘혁신가->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 -> 초기 대다수(early majority)

->늦은 대다수 (late majority) -> 느린 수용자(laggard)‘

(‘신념’이라는 단단한 손가락이 있다면,)

신념 손가락으로 도미노 하나를 건드려 놓은 것처럼

끝까지 거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이먼의 강연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라이트 형제와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의 사례를 비교분석한 내용이다.

성공 조건으로 여겨지던, ‘자본, 능력 있는 직원, 훌륭한 시장 상태’에서도

실패한 사무엘 피에르폰트 랭리-

그 모든 걸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단지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사무엘은 결과적인 측면인 부와 명예만을 원했기 때문에

돈을 원하는 직원들만 끌어들였고, 그것은 결코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비행 기계로 세계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신념을 가진 라이트 형제는

그런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여 보란 듯이 성공했다.


이 부분에서 나는 책과 영상물로 이미 유명해진

‘Secret’이 떠올랐다.

시크릿과 이 강연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시크릿의 기본도,

내가 왜 이 일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에서 비롯된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잘 될 거라고 신념을 가지는 것.

그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즉, 언제 어떻게 얼마나 내가 원하는 걸 갖게 되느냐에 대해

집중하게 되면 지금은 가지지 않았다는 부정적 생각에 치우쳐 모든 게 망가지니까,

내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행복감, 감사한 마음,

그리고 갖고 싶은 것을 이미 가진 듯이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사이먼 시넥이 말한 것들과 모두 일맥상통해서 신기했다.

결국 ‘신념’을 통해서 자연스러워지는 것들이니까-


또,, 시크릿은 실제로 이뤄진다. 하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사이먼 시넥이 초반에 말한 내용도 마찬가지!

사이먼은 말했다.

모든 가정에 위배돼 보이는 것들을 어떤 이는 분명히 성취해 낸다고-

그것이 바로 시크릿과 연결되는 핵심적인 고리이다.


개인적으로, 시크릿을 보다 명확하게 도식화해서 쉽게 실천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사이먼 시넥의 이번 강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사이먼의 강연이 시크릿과 달리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다 가진 것처럼 보인 사람이 실패한 사례’와

‘평범한 듯 보였지만 신념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 사례’를

여러 가지로 명확하게 다뤄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성공의 열쇠를 가지게 된 것처럼 든든해졌다.


시크릿을 처음 접했던 나는, 들떴었다.

자기암시가 강한 편이어서 작은 시크릿은 쉽게 이뤄내기도 했다.

심지어 큰 시크릿도 성공해내곤 했는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만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신념’의 순수성에서 멀어져갔다.

사이먼이 말하는 3번 영역 What.. 에만 집중했다.

가지고 싶은 것, 얻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에만-

그러자 실제로 시크릿은 일그러졌다. 절대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것의 베이스는 ‘순수한 신념’에 있는 것인데

그걸 망각해서였구나- 하고, 사이먼의 강연을 통해 깨달았다.

사이먼이 내게 말하는 것 같았다.

“정신차리십시오! 당신은 큰 착각을 한 겁니다!

제대로 된 시크릿을 해서 성공하려면, ‘신념’을 절~대 버려선 안 됩니다!“ 라고..


처음엔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지만,

이내, 뒤통수를 쳐 준 게 너무 고마웠다.

눈이 환해지는 것 같았다.

시크릿의 핵심이 ‘즐거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 인 것에도 이유가 있었던 거다.

바로 ‘신념’. 신념을 가졌다면 절대 슬프거나 괴로울 수 없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어른들이 가끔 말씀하시는

“돈은 즐겁게 열심히 일하면 저절로 따라와 붙는 거지

돈만 따르면 절대 돈은 안 따라온다.“ 는 말도,

신념과 연결되자 소름 돋게 신기했다.)


결국, 이렇게,, 세상을 바꾸는 힘도 신념에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돈, 시간, 명예, 인적자원이 모두 중요한 시대이지만,

그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붕이 되어 주는 것들이라면-

우리의 ‘신념’, 즉 ‘왜’ 와 관련된 모두의 믿음은

“기둥”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둥 없이, 지붕은 쉽게 무너진다.

그래서 모두 갖췄지만 신념이 없었던 사람들은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기둥이 있다면, 지붕은 언제든 얹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라이트형제가 비행에 성공하고

스티브잡스가 애플사를 일으키고

마틴루터킹이 민권운동을 성공시킨 이유는, 이거다.

기둥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눈이 환해지고나자,, 보이기 시작했다.

나만 잘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을 때

오늘의 운세를 자꾸 클릭하거나 미신에 의존하게 되는 것도

바로, ‘신념의 부재’ 때문이었다는 게..


또, 여기서 하나 더 간과해선 안 될 게 있다고 판단했다.

그건 바로, 지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질투나 욕심이다.

이런 건 일찌감치 버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내게 지금 필요한 건 지붕이 아니라 기둥이니까.

그리고 그 기둥은 어느 누구도

대신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젊음의 대부분을 질투하는 것으로 소모하고 싶진 않다.

노인이 됐을 때, 젊은 나날의 소모적인 감정들을 후회하기보다는

젊은 나날의 확고했던 신념을 자랑스러워하고 싶다.

그래서.. Ted talk을 더 열심히 봐야 겠다. ㅋㅋ)


여튼..

사이먼 시넥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게 했다는,

위대한 사람들의 패턴, 그 골든 써클의 핵심이

이젠 내 인생을 바꿀 것 같다.

시크릿을 처음 읽었을 때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진 강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강연을 몇 차례 곱씹어 생각하면서

또 하나 얻어낸 사고의 전환이 있었다.

“사람들은 왜 테드에 열광할까? Why?”

라는 의문을, 이 강연과 함께 깨끗하게 풀어낸 것이다.


테드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이 강연과 같이, 1번 핵심영역,

즉 신념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모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임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feel이 통하니까.

그리고 그들이 느끼고 있는,

가슴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그 무엇’ 만으로는, 사실,

모임의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처음 테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나도,

이윤 창출도 안 되는 모임에서 어떻게 저렇게 다들 열심일 수 있을까,

하는 유치한 오해도 했었고,

이상한 종교 단체 아니냐,는 의심도 했었다.


하지만 이 강연을 통해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신념만 같다면 어떤 일이든 시작할 원동력은 충분히 마련된다는 걸.

그리고, ‘종교 단체‘ 오해받았다는 건

그만큼 결속력이 강하고 유인력이 있으며 자발적인 단체라는 건데

그만큼 테드에 모인 사람들의 신념이 한 곳을 향해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실제로 신을 봐서 신을 믿는 게 아닌 것처럼,

그것이 종교의 신념이고 핵심인 것처럼,

그들의 보이지 않는 단단한 끈은,

한 곳을 바라보는 ‘신념’이다.


그렇기에 난, 이 사람들이 종국엔 뭔가 크게 해낼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중에는 1번->2번->3번 써클을 모두 완성해서

모두가 자연스럽게 많은 걸 거머쥐게 될 것 같으니까.


이제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how나, what에 앞서서, why에 집중할 준비를-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가 명백하다면

그 순간 다른 건 필요 없다.


이 강연을 통해,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신념이 있는데 두려울 게 뭐가 있는가.

당신이 못 해낼 건 없다.

왜 움직이지 않는가.

Why! 라고..


나 역시, 리뷰를 다 쓰고 나면,

나만의 골든 써클을 그려볼 생각이다.

특히, 아무도 그려줄 수 없는 1번 원부터 뚜렷하게, 그려야겠다.

그리고 항상 머리에, 마음에 새겨두려 한다.

why. why. why.

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일에서 왜 행복을 느끼는지,

그리고, 왜 서둘러서는 안 되는지!

(실제로, 참을성을 갖고 모든 단계를 기다리는 것도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판단이 들었으니까..)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사이먼 시넥의 골든 써클을 그려보자!

1번부터!

1, 2, 3의 골든 서클을 그렸는가?

그렸다면 이제 할 일은 한 가지다.

끝까지 하는 것!

성공한 사람들도 신념을 통해 1~3의 단계를 거쳐 성공한 것이지

아무런 결과물 없이 앉아서 생각만으로 성공한 건 아닐 테니까.


이제 우리도 성공의 열쇠를 가질 수 있다.

성공의 열쇠로 문을 열었을 때의 황홀함만 상상하다가

열쇠를 잘못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제대로 된 열쇠를 갖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부터 가져볼 일이다.


진짜 마지막으로,,

사이먼 시넥의 강연 마지막 부분을 그대로 담으며 리뷰를 끝맺으려 한다.


“세상에는 리더와 이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더는 힘의 위치 혹은 권위를 쥐고 있죠.

하지만 우리를 이끄는 이들은 영감을 줍니다.

그들이 개인이건 혹은 단체이건 간에, 우리는 이끄는 이들을 따르죠,

우리의 의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끄는 이들을 따릅니다.

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왜”와 함께 시작하는 이들은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영감을 주는 다른 이를 찾는 능력이 있습니다.”

출처 : 테텔레스타이
글쓴이 : Danie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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