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자원
역사이래 영원의 상징인 금에 대한 인류의 탐욕은 이제 "검은황금", 즉 석유에 대한 탐욕으로 바뀌어 세계각국이 석유자원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1850년대 미국의 펜실베니아주에서 처음 상업목적의 석유시굴이 성공한 이래 불과 2세기도 못된지금, 석유는 세계경제의 주 동력원이 되었고, 이제는 전인류가 수급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세계경제 자체가 석유에 볼모잡힌 신세가 되었습니다. 90년대 후반 불변가격기준으로 12-3불대의 유가는 이제 50불대에서 급등락을 하고있고 그런데도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석유의 용도는 실로 광범위한데 각종 내연기관의 동력원이고, 발전, 취사, 냉방, 온방등 세계연료 사용의 40-45%를 석유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석유의 용도는 실로 광범위한데 각종 내연기관의 동력원이고, 발전, 취사, 냉방, 온방등 세계연료 사용의 40-45%를 석유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각종제품은 그이름을 열거할수 없을만큼 많아 이미 우리 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석유없는 현대경제는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석유는 용도가 많은만큼 단점도 많은데 연소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는 지구 온난화와 세계 기상 변화의 주범이고, 유황 화합물은 대기를 심각하게 오염시켜 심한경우 황산비를 내리게 만듭니다. 또한 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은 폐기후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고 생태계를 파괴 시킵니다. 만약 원유 수송선박이 좌초되어 원유가 해상에 누출되면 그지역 생태계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 합니다.
또한 산화 촉매제로 납이 첨가되는 유연 휘발유는 연소후 납이 대기중에 잔류하면서 인체에 심각한 폐질환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이 자동차 배기가스라는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2004년도 세계의 석유소비는 일평균 8,000-8,200만 배럴로 이는 2003년 일산150만(2.1%UP), 2004년 일산 210만(2.8%UP) 배럴이 증가된 규모 입니다.
2005년도에는 일일 약 60-80만 배럴의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가 두드러 지는데 세계석유 소비증가의 1/3은 중국에 의한 것입니다. 석유는 전세계 에너지소비의 약 40-45%를 차지하고 있는데, 2003년 세계주요국가의 1일 석유소비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20,195,000 bpd(Barrel Per Day)
중국: 5,483,000 bpd
일본: 5,235,200 bpd
소련: 3,759,500 bpd
독일: 2,590,800 bpd
캐나다:2,134,500 bpd
인디아:2,094,900 bpd
멕시코:2,041,300 bpd
한국: 2,078,700 bpd
프랑스:2,007,500 bpd
이태리:1,791,200 bpd
브라질:1,785,900 bpd
세계 총 소비량: 74,909,000 bpd
놀랍게도 한국은 2004년도 기준으로 세계 6위의 석유소비 대국 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국이 세계 4위의 석유 수입국가 라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2003년 부터 중국이 일본의 석유 소비량을 넘었습니다.
동기간 중국은 10.4%의 석유 소비량 증가가 있었습니다.
원유의 주요 수출국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우디: 6,522,900 bpd(Barrel Per Day)
구소련: 6,479,500 bpd
노르웨이: 2,694,200 bpd
이란: 2,396,300 bpd
나이제리아: 2,191,800 bpd
멕시코: 2,102,900 bpd
아랍에미리트: 2,048,000 bpd
캐나다: 1,553,600 bpd
영국: 1,345,400 bpd
총 세계 수출량: 40,065,800 bpd
전체 수출량중 OPEC이 차지하는 비중은 19,495,700배럴로 약4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OPEC, 구소련, 캐나다,멕시코의 생산량이 2002년 보다 늘었고, 미국, 영국의 생산은 비교적 큰폭으로 감소 했습니다.
아마도 미국과 북해유전의 생산량은 고점을
지속적 감소가 예상 됩니다.
OPEC은 최근의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계속해서 산유량을 증가 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석유의 확인된 가채 매장량은 약 1조1,370억 배럴정도 되는데 역시 사우디를 비롯한 OPEC국가의 매장량이 8,911억 배럴정도 전세계 매장량의 70-8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이란, 이라크,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콰타르 등 6개국이 전세계 석유 매장량의 70%를 넘고 기타 각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OPEC 의 원유 생산량비율은 매장량의 비율에 비해 작은데, 이는 OPEC은 생산량을 필요에 따라 조절 하는데 비해 비OPEC 산유국들은 원유를 가능한한 많이 산출 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최근 석유가격이 급등락을 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단기적으로는 여행시즌을 앞둔 미국의 휘발유 재고부족 우려와 일부 산유국의 지속적인 정쟁으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 때문 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현재 일소비량 8,000만 배럴에서 매년 2%전후의 소비증가가 지속될 경우 약30년 후에는 석유자원이 고갈될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지질 연구소는 아직 미확인 석유 매장량이 많아 최소 3조 배럴의 가채 매장량이 있다고 주장 하고 있으나 1.1조 배럴정도의 전세계 가채 매장량이 현재 다수의견 입니다. 특히 2010-2015년경 생산량이 일산 약9천만 배럴정도로 최고점을 이룬후에는 생산량이 점차 감소 할것으로 예상되어 공급이 늘어나는 수요를 도저히 맞출수없으므로 이때부터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우 석유가격이 급등하고 기타 대체 에너지인 개스, 석탄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여 총체적인 "화석연료 위기"가 닥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전망으로는 현재 중,고교생 이후 세대들은 석유없는 장년 시대를 맞이할것으로 보더군요.
최근에 발표된 Goldman Sachs보고서에 의하면 배럴당 $58로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최근의 유가인상 현상을 유가급등의 초입단계로 규정하고 2-3년내 최고 배럴당 $105 까지 상승할수 있다고 예견하며 이를 "Super Spike" 라고 명명 했습니다.
중동지역을 제외 하고는 아시아 유일의 OPCE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에는 전세계 매장량의 1% 정도인 약10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고 일산 약 1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데 투자부진으로 2000년 이후 일산 약 130만 배럴에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2002년 이후 OPEC 쿼타 생산량인 일산 130만 배럴을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수출로인한 인니 재정수입이 년간 약40-50억 달러로 전체 비세수 수익의 50%이상을 차지할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인니 대통령 SBY는 석유생산 증대 방안을 내각에 강력히 지시 했습니다.
지난것으로 보여 향후의 생산량의 지속적
아쉽게도 금년도 부터 인니는 석유류 제품 수입금액이 수출 금액을 초과하여 석유 순 수입국으로 전락 했습니다.
2003년 인니는 일산1,139,000배럴의 원유를 생산 했는데 2004년 에는 일산 100만 배럴 이하로 감소 했습니다. 주요 생산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PT. Caltex: 581,6000/bpd(Barrel Per Day)
Medco: 85,000/bpd
Conoco: 62,900/bpd
Unocal: 51,800/bpd
Pertamina: 40,500/bpd
Arri: 40,000/bpd
Vico: 20,000/bpd
Kodeco: 13,600/bpd
참고로 Kodeco는 한국업체의 지분이 25% 입니다.
최근 일산 50-52만 배럴로 인니 최대의 석유 생산업체인 리아우 주의 PT.Caltex Pacific Indonesia 는 최근 유정의 노후화로인해 년평균 10%씩 계속되는 생산량 감소로 고전 하고 있는데 이를 3-5% 감소율로 유지하기 위해 고심할만큼 최근 인도네시아의 석유 생산량 감소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유전은 90년대말엔 일산68만여 배럴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발표에 의하면 2005년 2월중 석유생산은 예산 목표치인 일산 112.5배럴에 훨씬 못미치는 94.2만 배럴에 뷸과 했답니다. 하지만 인니정부는 현재 노후 유전 재개발, 신규 유전 발굴을 위한 외자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어 체프광구등 현재 개발중인 4개 광구가 생산을 개시하는 2008년경이면 다시 일산 120-130만 배럴수준을 회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석유소비는 년율 7%로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정부에서는 석유 대량 소비처에 석유소비를 천연가스나 석탄으로 대체 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니정부는 자카르타의 Bus Way를 운행하는 전 버스차량과 일반 대중교통용 차량에 대해 조만간 연료를 휘발유 대신 CNG(Condensed Natural Gas)로 대체하기로 하고 관련규정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신규 유전개발에 획기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지 않는한 인도네시아의 석유지원은 10-12후면 고갈될수 있답니다.
인니 증시 상장사로는 대표적인 M
주식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세계는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거의 사활을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전체 석유 소비량의 73%를 해외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직접개발한 유전에서 수입하는 석유는 현재 전체 수요의 4.1%에 불과 합니다.
에너지 자급율 4-5%, 쌀을 제외하면식량 자급율이 10% 미만인 우리나라는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 한국 경제는 첨단 IT(Information Technology)도 중요 하지만 이제 기초 에너지의 확보와 대체 에너지개발로 화두가 바뀌어야 합니다. Brown관 TV 보다 전력이 2-3배더 소요되는 PDP TV의 미래는 에너지가격이 비싸지면 어찌됩니까?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성세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추신: 작년 중반 미국에선 출판된 "Blood and Oil" 이란 책에서 봤는데 미국은 에너지안보는 곧 국가안보라고 규정하고 에너지의 대가를 "피"로 지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석유자원은 중요 합니다. "Energy Security is National Security."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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