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의 효능
쇠비름(Portulaca oleracea ㅣ Purslane)은 중심자목 쇠비름과이며 오행초(五行草), 마치채(馬齒菜), 마식채, 산산채(酸酸菜), 장명채(長命菜),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으로도 불리우며 키 30cm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여리고 붉은 빛을 띤 줄기는 다육질이며 털이 없고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마주나기 또는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다육질의' 긴 타원형. 흔히 가장자리가 붉게 물들고 밋밋함. 잎자루가 짧다
6∼10월에 줄기 끝에서 4장의 잎에 둘러싸인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잎 5장, 꽃받침조각 2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이며 8월에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 나감. 긴 자루가 있는 검은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수염뿌리는 흰색이나 문지르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뿌리는 흰색, 줄기는 붉은색, 잎은 푸른색, 꽃은 노란색, 씨앗은 검은색으로 다섯 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하여 오행초라고 부르기도 하고 쇠비름을 오래 먹으면 장수하고 늙어도 머리카락이 희게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장명채라고도 한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 ㅣ Purslane)의 학명은 ‘식용채소로 유용한 젖빛 즙액을 가진 식물’이란 뜻을 담고 있다
줄기에 수분이 많고 질소 공급이 원활한 곳(도랑이나 쓰레기 매립지)에서 잘 자라며, 쑥·달래·질경이·고들빼기 등과 더불어 작물과 잡초의 경계를 넘나드는 식물이다
참깨에 대해 타감작용(다른 식물의 생장과 발달을 저해하는 물질들을 분비하는 것)이 강하다는 것이 특이하다
빛의 양에 따라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기는 줄기를, 그늘진 곳에서는 곧게 서는 줄기를 가진다
여름철 낮에 작은 노란색 꽃이 몇 송이씩 뭉쳐 피며 그늘이 지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꽃봉오리를 닫는데 한 해 동안 네 번의 세대교체를 할 수 있으며, 자생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또한 번식력도 뛰어나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닫힌 꽃가루받이를 하며 뿌리 채 뽑아도 달려 있는 씨앗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예부터 식용했으며 나물로 많이 먹었는데,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린 후 묵나물로 저장하여 먹기도 한다.
잎과 줄기에는‘도파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 임질, 요도염 등 비뇨기과 질환에 걸렸을 때 처방한다.
또한 벌레에 물린 경우 생풀을 찧어서 붙이거나 말려서 가루 낸 것을 기름에 개어 바르기도 하고 외용 고약의 주재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는데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쇠비름 생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맛도 그저 그런 나물로서는 매력이 없는 풀이다
쇠비름의 성분과 효능
1. 타닌과 사포닌
2. 베타카로틴
3. 글루틴
4. 칼륨
5. 비타민 C, D, E
6.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 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하다
7. 오메가3 지방산은 등푸른 생선과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기름),등 에도 많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 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8.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좋은 효과 가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정신질환이나 신경불안증 등에 효과가 있다
9.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준다
10. 혈압조절 효과
쇠비름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11.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행동장애에도 효과가 좋다
12.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조직발달에 좋다
13. 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좋다
14.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
15.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 주거나 피를 멎게 한다.
16. 항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17.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 쇠비름을 삶아 먹으면 상태가 많이 호전된다
18.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면 좋다
19.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에는 쇠비름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20. 생잎을 찧어 붙이면 -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다
21. 심한 여드름 -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진다
22.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23. 무좀에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는다
24. 심한 땀띠에 쇠비름 달인 물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낫는다
25.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제 역할을 한다.
쇠비름은 일만육천년전 그리스의 구석기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는데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 조상들은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는데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다"고 하였다
본초강목에는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하여 다섯 가지 색깔을 갖추었다고 적고 있다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모두 갖추었다는 것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모두 지니고 있다
1. 푸른색 - 잎은 푸르고,
2. 붉은색 - 줄기는 붉으며,
3. 노란색 - 꽃은 노랗고,
4. 흰 색 - 뿌리는 희고,
5. 흑 색 - 씨앗은 까맣다
동의보감에는 쇠비름의 기미로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심장경과 대장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이뇨에 좋다 하였으며, 현대의 약리실험에서 강심, 자궁의수축, 혈압을 올리는 작용, 억균, 지혈,등의 효과를 확인 했고, 특히 대장암의 예방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외용으로는 상처, 종기, 종창, 피부병에 사용해 왔다
당뇨병에 쇠비름 생즙을 내어 마시는 방법(1일소주잔3~4잔)도 널리 알려져 왔는데 말린 쇠비름과 땅두릅. 유근피를 함께 달여 먹으면 잘낫지 않는 위장질환, 신우염, 결핵, 각종 암 등에 효과가 있다
쇠비름을 차로 마실 때는 쇠비름 20g (생것은 60g)을 4컵 정도에 끓이다가 반으로 줄면 두 번 정도로 나누어 마시면 좋지만 동의보감에는 비위허한으로 인한 설사에는 복용을 금하고 있으며 중증의 고혈압 환자나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쇠비름의 효능
1.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치료에 놀랄 만큼 효험이 있다
2. 쇠비름을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3.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차츰 흉터가 없어진다
4. 쇠비름은 피부염(아토피성피부등)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5. 쇠비름을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해 진다.
6. 옛부터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였다
7.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8.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9. 설사나 만성 대장염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은 그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인데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과 같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이 들어 있으며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
쇠비름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므로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또한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매우 좋다
당뇨병치료에는 그늘에 잘 말린 쇠비름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면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쇠비름을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축성위염과 십이지장염에 대한 쇠비름의 효능
위축성위염(萎縮性胃炎)
위염(胃炎 Gastritis)은 위점막, 위선(胃腺)이 위축되는 소위 만성위염이라고 일컬어지는 질환을 말하는데 원발성위염과 소화성궤양, 위암, 간질환, 쓸개관질환, 이자질환 등에 수반하거나 공존하는 수반성 위염은 내시경 검사, 조직검사, 또는 증세로 보아서도 양자간에는 본질적인 차이는 찾아 볼 수 없으며 따라서 병형의 분류가 일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조직학적 소견을 기초로, 미란성(糜爛性), 위축성, 알레르기성, 표재성(表在性) 위염 등으로 분류한다.
이중 위축성위염(萎縮性胃炎)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하여 일련의 노화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병하므로 자가면역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현대의학은 X -Ray, 위경, 위카메라, 위생검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위염(胃炎 Gastritis)의 사전적 의미를 떠올리면 과학적임을 내세우는 현대의학의 위염치료에 대한 허구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업다
의사들은 위염을 어떤 성분이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위염이라는 질병이 진단은 정확하다고 하더라도 학자마다 주장이 다르고 그 치료방법 또한 다른 것이 현실이다
위염(胃炎 Gastritis)은 위에 발생하는 염증이며 위속에 머물러 있는 음식 등으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위염의 증세는 아직 불명이지만, 속이 쓰리고 아프거나 공복시에 신물이 넘어오기도 하며, 대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위궤양이나 위암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위염의 증세로만 단정하기 어렵다
근래까지 위염은 특수한 예를 제외하고는 내과적으로 관찰되었을 뿐이고 조직학적으로는 추구되지 않았으나 위내시경이나 위생체검사(胃生體檢査)에 의한 위염진단의 진보와 함께 그 개념이 바뀌고 있다
위염은 원발성 위염과 속발성 위염으로 구별한다.
속발성 위염은 급성위염에 뒤따라 일어나는 것도 있고, 다른 위장질환에 따른 증세로 오거나 다른 질환의 결과로 발병한다.
위염의 임상상(臨床像)은 막연하며 특유한 것이 없다
따라서 원발성 위염은 위액검사와 분변잠혈반응 등을 참고로 진단하던 과거와는 달리 X선 검사로 그 정확성이 매우 향상되었다
위내시경검사의 발달로 위점막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진단의 정밀도는 더욱 높아졌으나 위액검사와 X선 검사를 포함하는 임상진단에서 위염이라고 진단이 내려진 것 중에는 위내시경검사 내지는 위카메라 ·위생검에서 기질적(器質的)인 변화가 증명되지 않는 위증세군이 제법 있다
이들은 소화불량증 ·자극위 등으로 부르며, 또는 위신경증에도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위염을 임상학적소견으로 다루는 방법은 많은 변천을 거듭해 왔다
위염의 진단은 조직학적으로 위 전체를 검사하는 일이기는 하나 그 실시는 한정되어 있는데 대개는 자각증 ·타각소견(他覺所見) ·위액검사 ·X선 검사 ·위내시경검사 ·위카메라검사 ·위생검 등으로 진단한다.
위염에 있어서 점막의 염증 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선조직(腺組織)의 염증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선조직뿐만 아니라 점막하층 ·근층(筋層) ·장막(漿膜)에까지 염증이 미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증상을 모두 위염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염증의 결과로 남는 위축(萎縮)이나 위벽의 비후(肥厚)도 위염에 포함된다
위염은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급성위염(acute gastritis)과 만성위염(chronic gastritis)으로 분류하지만 치료하기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위염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반복적 지속적인 위산의 자극에 의한 위점막 손상이나 장내에 기생하는 헤리코박터피로리균에 의한 위벽의 염증이 원인인데 쇠비름은 위염과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옛부터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였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도 있다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쇠바름의 효능이 검증됐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암덩어리가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쇠비름의 효과를 너무 맹신할 일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쇠비름은 보조치료 수단이며 쇠비름과 같은 효과를 내는 식물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쇠비름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민들래(한방명 포공영)와 곰보배추 개똥쑥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점도 깊이 새겨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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