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단련

kongbak 2007. 5. 7. 12:46

 

 

 

▽ 형태를 기억하는 능력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어떤 형태를 기억하거나 형태간의 특징을 끄집어내어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이 일어나 범인의 얼굴 특징을 물으면 목격자마다 다른 대답을 하지만

체포한 후 범인의 얼굴을 보여주면 모두 "이 사람이다"라고 단언 한다.

형태를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려면 얼굴을 의식해서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고 나서 생각해 본다거나 얼굴의 특징에서 몇 개의 패턴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다.

비슷한 얼굴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금 표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싹 변해버리기 때문에 조금의 변장으로 곧 파악해 버리는

직관과 닮은 패턴 인식을 키우는 것이 좋다.

또한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것은 '형태'를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뇌의 기억력을 높이기에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기사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좋은 형태, 나쁜 형태를 하나의 그림으로서 기억한다든지 하면 우뇌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이미지력을 떠올려 공상에 빠져보자.

 
이미지란 영상, 기억속의 모습, 형상, 심상을 말하는 것이다.

꿈속의 영상과 같은 것으로 전체로서는 희미해도 요점은 파악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영상과도 같은 것이

머리 속에 떠올라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패턴이나 도형을 추상화하여 만들어진다.

우뇌가 가지는 이미지력은 사물을 전체로서 잡아 대국적 견지에서 앞을 내다보기 위해서는 불가결의 요소이다.

또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는 창조력으로 직결한다.

이러한 이미지력을 즐기면서 강화시키는 방법은 희곡을 읽으면서 자신이 직접 연출가가 되어 본다든가,

운동경기를 보면서 다음 장면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여러 장면에서 이미지력을 동원해보는 것이 우뇌의 단련에 연결된다. 


 
▽ 공간적 인식력을 단련시킨다.

 
공간적 인식력이란 도형적 인식의 입체판이라고도 말 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들이 사는 3차원의 입체적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넓게는 도시전체 구조를 입체적인 지도와 같이 인식할 수 있으며, 좁게는 물체나 입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이미지력과 연결하여 입체적 발상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며 아이디어를 불러내는 중요한 능력이다.

이러한 공간적 인식력이 요구되는 직업이라면 역시 건축가일 것이다.

건축가는 지을 건축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보고 그 아름다운 공간을 이미지로서 만들어간다.

비록 건축가는 아니지만 "이러이러한 우리 집을 가지고 싶다"고 건축가가 된 기분으로 상상해 보자.

더 큰 공간인식에는 도시나 거리가 있다. 통근, 통학 코스를 바꿔 본다든가 출장지나 여행지에서는 되도록 걸어 보자.

이렇게 하면 싫어도 공간인식이 요구되므로 새로운 자극을 받아 뇌도 활성화된다. 
 


▽ 식스센스 (오감)을 연마하면 뇌가 활성화된다.
 

오감이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다섯 가지 감각을 말한다.

사람은 항상 이 오감을 움직여 자극 받고 대처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복잡하고 미묘한 감각을 뇌 안에서 동시적으로 받는다.

이러한 자극을 차단해 버리면 뇌는 휴면상태가 되어 활동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판단력도 흐려지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뇌는 외계로부터의 자극에 반응하여 단련되어지고 한층 개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감각을 예민하게 하여 의식적으로 뇌의 자극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다.
 


▽ 명상이 뇌를 신선하게 한다.

 
현대는 극단적인 정보사회. 일상생활에서 잠시 떨어져 머리 속에서 말을 쫓아 내보자.

무아 무심의 상태가 피로해진 뇌를 신선하게 해 줄 것이다.

명상상태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가나 좌선이 잘 알려져 있다.

잠자기 전 이불 위에서도 좋으니 반쯤 눈을 감거나 또는 전부 감거나 조용히 마음을 집중해 보자.

?선에는 자신의 호흡을 세는 수식관의 가르침이 있다.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마음을 집중시켜 보자.

하루 5분간이라도 좋으니 매일 계속 해보면 점점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쁘면 바쁠수록 이러한 마음의 여유가 중요한 것이다.
 


▽ 운동신경을 단련하면 뇌도 단련된다.

 
뇌에서 척수에 걸쳐 추체로라는 신경섬유 무리가 있어 의지에 의한 운동작용을 조절한다.

운동신경이 좋다는 것은 신체의 근육을 움직이고자 하는 추체 외로계의 신경과 근육의 운동을 원활히 해주는 신경이

잘 단련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스포츠 등으로 전신을 움직이면 신경에서 뇌로 자극이 전달되어

뇌가 활성화된다. 또한 평소와는 다른 폼으로 연습해보면 좌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 음악은 뇌 단련 시킨다.

 
우뇌는 음악을 즐기는 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멜로디는 뇌를 이완시켜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등 레크리에이션으로 최적이다.

하지만 대중가요는 우뇌단련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대중가요는 음이라기 보다는 언어적 감각으로 듣는 경향이 강하여 그 음은 대개 좌뇌에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다.

좌뇌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양음악이 적당한데 그 중에도 클래식, 라틴음악, 록, 무드뮤직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한편 너무나 단조로운 리듬을 반복하는 것은 뇌를 잠들어 버리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을 듣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음감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