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뇌성마비

kongbak 2013. 2. 7. 22:18

뇌성마비는 미성숙한 뇌의 비진행성 병변으로 인한 운동 및 자세반응의 이상이 오는 질환을 말한다. 근긴장도의 이상으로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의 관절구축이 있으며 하지경직 또는 좌우 한편의 상하지에 경직으로 편마비, 사시가 동반된다. 인지장애, 감각장애(시각, 청각), 언어장애, 발작 등의 증상이 있으며 행동-학습장애로 집중력 결여, 충동적 행동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상하지 모두 비대칭적인 자세와 넓은 보행과 몸통의 비틀거림 및 운동조장곤란을 보인다. 부적절한 판단, 증가된 충동, 감소된 공간 지각능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관절구축과 경직 등이 발생되어 브레이크페달, 엑셀레이트페달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다리는 벨트로 고정하거나 접촉방지판을 설치하여 접촉을 피해야 한다. 코너링 시 고개가 돌아가 전방주시를 하지 못하고 핸들조작 시 너무 힘을 주는 등의 현상이 있어 몸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며 이런 증상이 심하면 운전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신체적, 시각적, 시․지각 및 인지기능에 대하여 평가가 되어야 한다. 신체적인 평가에는 관절범위, 근력, 미세운동 조화와 감각 감소 등이 포함된다. 뇌졸중 환자에게 나타나는 근력의 감소 등은 다양한 운전보조기구를 사용하면 되지만, 운동조화와 균형의 장애는 이동 동작뿐 아니라 여러 가지 운전보조기구 사용이 어렵게 되어 운전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뇌병변 장애인은 집중력 감소, 반응시간 지연, 충동성, 정보처리의 감소 및 문제해결 시 판단력 결여, 실행력 감소 등이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기능들의 감소는 운전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손상으로 운전에 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체적인 평가, 시․지각 및 인지능력평가, 운전평가 등 포괄적인 운전능력평가를 거쳐 운전가능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많은 연습 후 안전운전이 가능할 때 운전을 하여야 한다.

 

* 출처 : 국립재활원 " 장애인의 자동차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