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환상궁합 녹두전
한국인의 전통 먹을거리중 하나가 바로 녹두입니다.
녹두는 전으로 요리를 해서 자주 드실거예요.
특히 막걸리와는 잘 어울리는 안주인데요, 어떤 점이 좋은 궁합을 만들어내는지
녹두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녹두의 원산지는 인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및 중국으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 경 중국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녹두는 '안두(安豆)' , '길두(吉豆)' , '청소두(靑小豆)' , '폭사채두(輻射菜豆)' , '록두' 등의 이름으로 불려져 왔습니다.
녹두는 백독(百毒)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원기를 돋우어 주고, 오장을 조화롭게 하며,
몸 안에 쌓인 열을 다스리고, 소변을 잘 배출되도록 도우며, 인체의 12경맥(經脈)을 잘 돌게 합니다.
또한 간을 보호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의학 임상에서 녹두는 주독(酒毒)을 풀어 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입맛을 돋우어 주고
설사와 갈증, 당뇨병, 고혈압, 농약이나 납의 중독, 화상, 구내염, 부종, 복수(腹水), 땀띠나 여드름, 부스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 되어 왔습니다.
녹두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소량의 지방, 비타민 A, 비타민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칼슘, 인, 철,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내리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피부 청정 및 보습, 진정, 미백 등의 효과가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및 피부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녹두가 비만·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기도 하였습니다.
녹두는 성질이 찬 편이므로 혈압이 낮거나 몸이 차고, 냉증(冷症)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든 음식이든 궁합이 중요하다고 하죠.
막걸리 한잔 하실 때는 녹두전과 함께 하시면 더욱 술맛이 좋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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