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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길진 법사 2010년 경인년(庚寅年) 국운(國運) 대예언

kongbak 2010. 3. 22. 15:51

“4대강 사업 잘못 추진하면 정변 터질 수도”

▣ 글 윤지환 기자 jjh@dailysun.co.kr

2009-12-22 10:09:23

후암미래연구소의 차길진 법사가 2010년 새해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국운을 예언했다. 차 법사의 예언은 직설적이지 않고 대체로 이야기 형태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예언이라기보다 예측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그의 예언은 장황한 이야기 속에 상징적인 표현으로 희미하게 숨어있다. 그것을 잘 해석해보면 그의 예언이 대단히 적중률이 높으며, 예언은 역사의 법칙과 맞물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차 법사는 필연적인 역사의 결과물을 통해 자신의 예언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예언이 막연하지 않고 객관성을 띄는 이유다. 차 법사는 자신의 예언을 통해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활기를 되찾는다고 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지도층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국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큰 사업인 만큼 지도층이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장래에 국가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차 법사는 강조했다.

차 법사는 내년 국운에 대해 좋다면서도 “자칫 크게 혼란을 겪을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 아무리 좋은 운을 가졌어도 그것이 우주의 법칙에 어긋나게 활용되면 운명이 나쁜 쪽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차 법사의 설명이다.

차 법사는 앞서 [일요서울]을 통해 여러 가지 예언을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이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의 대변화였다. 특히 중국에 대한 예언은 차 법사가 가까운 미래를 단언하듯 했기 때문에 그것의 적중여부를 놓고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차 법사는 중국이 지난 9월 정도에 붕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 중국의 붕괴는 아직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차 법사의 예언이 틀린 것일까. 이에 대해 차 법사는 “예언에만 관심 있고 중국에는 관심 없는 일반인들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의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 다만 이 사실을 중국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철저히 막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외신들을 통해서는 읽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 언 1
북한 화폐개혁의 의미

차 법사가 [일요서울]에 밝힌 국운들 가운데 북한 문제를 보면 영계에서 통일은 벌써 이뤄졌다.

그러나 차 법사는 현실적 난관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차 법사는 “현재 북한이 1979년 한국의 전철을 밟고 있다. 무소불위의 유신정권은 핵보유를 위해 은밀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결국 측근에 의해 10.26으로 비극적인 막을 내렸다”며 “현재 북한도 핵실험을 했을 때 이미 하이라이트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또 차 법사는 “북한은 국력을 모두 핵실험에 쏟아부어왔다. 이로써 북한은 극상을 친 것이다”라며 “게다가 그들은 화폐개혁까지 단행했다. 하지만 화폐개혁으로 직격탄을 맞은쪽은 최고 권력기관인 군부다. 김정일의 북한은 내분으로 인해 결국 자충수에 빠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차 법사는 “올해 2009년 증산선생이 화천 100년을 맞아 증산선생이 열석자 유언인 ‘내가 장차 열석자로 오리라’란 말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담겨 있었다”며 “정녕 장차 열석자로 오실 때, 한국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될 것이며 또 다른 하늘이 열릴 것이 분명하다”라고 알듯 말듯 한 예언을 했다.


예 언 2
새해는 아시안게임 준비 초석의 해

2014년 9월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차 법사에 따르면 이 아시안게임이 국운의 전환점이다.

1986년 서울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뒤, 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까지 성공리에 치러내며 국제도시로 성장했다. 부산 역시 2002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뒤 부산국제영화제 등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문화, 영화도시로 부각됐다. 차 법사는 이런 사실들을 나열하며 “이제는 인천차례”라고 단언했다.

차 법사의 설명에 따르면 인천이 국제 항구도시로 거듭난 때는 조선이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으면서다. 강화도는 세계에서 밀물, 썰물 차이가 두 번째로 큰 지역으로 달의 영향인 음기를 가장 많이 받는다. 여성의 음기가 응축된 곳이 자궁이듯, 조선의 음기가 응축된 강화도가 일본에 의해 열린 것이다.


차 법사는 “이후 조선의 운은 완전히 변하고 만다.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은 부산의 2개항을 개항한다. 동해안은 원산항, 서해안은 인천항이었다”며 “단순히 항구를 여는 정도가 아니었다. 개항은 놀랍게도 개국을 의미했다. 나라가 열리면서 흥선대원군이 고집했던 쇄국정치는 종식됐다”고 인천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또 차 법사는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2010년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시작”이라고 말하면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한국에 있어 제2의 개국이다. 개국에는 위기가 따른다. 2014년의 개국을 과거 조선의 개국처럼 한다면 남과 북 공히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 법사에 따르면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과 북의 지도층이 먼저 자신을 버려야 한다. 고정관념과 붕당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당장 비난 받더라도 백년대계의 탄탄한 교두보를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남북 양 지도자가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제1의 개국처럼 남과 북의 국운은 소용돌이 칠 것이라고 다소 섬뜩한 예언을 내놓았다.


예 언 3
세종시 문제 신중해야

차 법사는 세종시에 대한 제언도 내놨다.

차 법사는 “세종시는 계륵이다. 모든 정당이 세종시를 쟁점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차기 지도자라면 세종시 문제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당리당략, 당권에 초연해야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차 법사는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한다. 일본은 개국할 때 치열하게 대립했지만 결정이 된 후에는 강국으로 가기위해 서로 도와주었다. 국가를 위함에 당리당략을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차 법사의 이 예언은 예언이라기 보다 그저 일반적인 의견제시에 불과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당리당략과 당권이라는 말에 주목하게 된다. 다시 말해 정치권이 이들에 치중한 나머지 세종시 사업을 잘못 끌고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세종시 문제로 국가와 정치권에 큰 혼란이 야기될 것임을 예언한 것.


예 언 4
4대강 사업은 바로 국가운명

차 법사는 “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을 복원하여 맑은 물을 시민에게 돌려주었다. 그렇게 수(水)의 기운을 타고 났다. 하지만 나라의 운은 다르다”고 전제하면서 “대통령이 수의 기운을 타고났다고 해서 4대강을 사업을 무리하게 강행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또 차 법사는 “영적으로 볼 때 4대강 사업은 국익에 맞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지지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을 잘못 추진하면 국가에 큰 정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차 법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의 물길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인 것은 맞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예부터 국운을 바꾸기 위해 물길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조선왕조의 청계천이 대표적인 예다. 정치적 목적을 완전배제하고 국익만 생각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 언 5
내년 경제 살아나

차 법사에게서 나온 가장 희망적인 예언은 바로 경제부분이다.

차 법사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은 경천동지할 일이다. 백인 중심의 권력에 안주하고 있던 거품은 경제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집값 거품으로 촉발된 금융위기 거품이 더 걷혀야 한다. 우리도 부동산 거품이 더 빠져야 한다.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처럼 부동산으로 인한 급격한 변동은 없다”고 예언했다.

또 차 법사는 “작년의 고비를 잘 넘겼기 때문에 서서히 걷힐 것이다. 내년 가장 좋은 것이 경제다. 경제는 수치상으로 예상을 넘을 것이다”라며 “주가는 2천선을 넘나들 것이다. 경제에 최대 변수는 남북관계다. 안에서 보다 밖에서 벌어오게 해외 개척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름다운 세상♡
글쓴이 : 능운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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