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중요한 이유

 

아사다 마오가 무너지는 이유
김연아 선수와 동갑내기 라이벌로 세계 피겨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   하지만 요즘 그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연아 선수와의 라이벌 시대는 종결됐다.'라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피겨 천재로 불리던 그녀에게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아사다 마오는 어린 시절부터 국가에서 실시하는 피겨유망주 프로젝트의 최대수혜자였습니다. 나이가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 내보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는데요.   이런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그녀는 점프의 기초를 무시하고 그녀의 최대 특기인 트리플 악셀에만 집중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그녀는 빠른 시간 안에 무리하게 승부수를 던진 것인데요. 결국 새로운 규정으로 바뀌면서 기초가 부족한 그녀의 점프는 망가지기 시작했고 결국엔 자신감마저 잃으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죠.   물론 아직까지 그녀 앞에 주어진 기회는 무수히 많습니다. 때문에 그녀가 앞으로 욕심을 버리고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자신을 되돌아보길 바랄 뿐이죠.   오늘 오종철의 성공노트엔 이렇게 적겠습니다. “성공? 누구나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성공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건 기초가 튼튼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성공이란 최고의 자리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