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노인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난 일이 있었죠. 노인은 크게 낙심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돌아옵니다. 덕분에 노인은 훌륭한 말을 얻게 돼 기뻤으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맙니다. 노인은 또 다시 낙심했죠. 하지만 곧 전쟁이 터지고, 아들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결과적으로 죽음의 순간을 모면할 수 있게 되죠. 그 유명한 새옹지마의 일화입니다. 우리 인생은 워낙 길흉화복의 변화가 심해서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는 얘기죠. 옛말에 “하늘은 총명함을 아껴서 한 사람에게 아름다움이 다 돌아가도록 하지는 않는다”..했습니다. 늦게 찾아오고 빨리 찾아오고의 문제지 누구에게나 골고루 기회는 주어집니다. 오늘 오종철의 성공노트에는 이렇게 적겠습니다. “고통의 순간도, 환희의 순간도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젠가 끝날 것이라는 걸 잊지 말고 한 발 뒤로 물러나 큰 그림을 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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