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지식을 경영하는데 핵심적 전략입니다. 공병호는 80/20법칙을 적용한 독서전략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습니다.
◆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지식의 원천은 역시 책이다 ◆
한때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할 것처럼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종이와 책은 머지 않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책처럼 아날로그적인 특색과 디지털적인 특색을 동시에 가진 것도 드물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무성하지만, 생각하면서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을 수 있는 것은 역시 책 이상의 것이 없다.
◆ '본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고 하더라도 실용서의 경우 책의 핵심은 20% 내외의 분량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첫 페이지부터 착실히 하나하나 읽어 나가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주 짧은 시간 내에 핵심만 공략해 버린다는 단순하고 갑운 생각을 갖고 독서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20%의 내외의 핵심은 저자 서문, 목자, 결어 및 초기의 핵심 장에 숨어 있다. ◆
서점에 가면 마치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책을 펼쳐보자. 특히 실용서의 경우 80/20법칙으로부터 예외인 경우는 아주 드물다. 목차 가운데 자신에게 꼭 필요한 20%부분을 선택햇 읽어보면 책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정하면 대부분 후회 없는 결정이 될 것이다. 이따금 자신의 기대를 배반하는 책도 있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실수도 줄어든다.(필자의 코멘트: 사실 자신이 구입한 책 중엣 몇 번이고 반복하여 읽으며 참고할 만한 중요한 책 역시 100권 중 20권 안팍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따라서 구입한 책을 모조리 읽고 다음 책을 사겠다는 전략은 실패하기 십상이다. 일단 구입하고 최대한 점검독서를 거친 후 분류해 놓은면 좋을 것이다.)
◆ 구입한 즉시, 혹은 24시간 내에 책의 핵심 부분을 읽는다. ◆
일단 구입한 책들이 하루를 지나 서가에 쌓이기 시작하면 그 책을 읽을 가능성은 희박해 진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시 읽는 것이 힘이 들 뿐만 아니라 큰 결심을 필요로한다. 때문에 구입과 동시에 30분 내지 1시간 정도를 투입해 핵심 부분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여의치 않더라도 구입한 책을 읽는데 2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자(필자 코멘트: 지금 나는 이 책을 이런 식으로 읽고 있다. 독서지도에 필요한 핵심부분, 책의 약 10% 정도를 요약 발췌해 두는 것이다).
◆ 책은 무자비하게 대하라. ◆
얌전하게 책을 읽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실용적인 독서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얌전한 독서는 금물이다. 책은 무자비하게 대할소록 그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나는 깨끗하게 책을 보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읽고 난 다음 현재나 미래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이다.
◆ 중요한 문장이나 내용은 펜으로 마음껏 표기하라. ◆
동그라미, 갈매기표, 당구장표, 별표.. 등에 자기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활용한다.
◆ 중요한 내용이 담긴 페이지의 모서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어서 표시하라. ◆
◆ 인상깊게 읽었던 책은 가까운 곳에 두고 이따금 펴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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