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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인기를 끌면서 여기에 등장한 고조선 건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두고 잊혀졌던 상고사에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 논산에 위치한 백제종합병원 이덕희 회장(88)이 펴낸 2권의 역사책이 기존의 역사학자와는 다른 학설과 증거를 제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의 저서에는 신화로 존재 했던 고조선의 실체와 수도 아사달과 관련한 이 회장의 50여년간의 연구결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조선의 역사는 신화가 아닌 실존한 역사임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길림성의 봉화산 일대야 말로 단군이 건국한 아사달이 틀림없습니다”
만주에서 병원을 하던 6년간 이 회장은 항일 비밀결사 단체인 ’재가리’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하면서 틈틈이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에 대한 사료를 모으고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답사와 연구를 통해 고조선의 초기 수도가 봉황산 주변이고 후에 천도한 곳이 중국 길림시 오랍가 지역이라는 확신을 얻게 됐다.
이회장은 해방 직후 고향인 부여로 다시 돌아왔다. 한국전쟁 당시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그 이후 부여군수에 부임해 행정경험을 쌓고 의사로서 부여와 강경에 병원을 개설해 현재의 백제종합병원을 세우게 됐다. 하지만 만주를 떠난 지난 50년간 세월속에 그의 가슴속에는 길림성에 남아 있는 고조선의 유적들이 눈에 밟혀 지속적인 자료수집과 연구를 하게 됐다.
한중 국교수립후 이 회장은 젊은시절 만주에서 보고들은 사료와 틈틈히 중국과 대만등을 다니며 모은 자료를 토대로 두 권의 책을 내게 됐는데 바로 ‘송화강의 증언’과 여명의 종소리’이다. 이 책에는 이 회장의 50여년간 조선 상고사를 밝히기 위한 발자취와 증거와 귀중한 사료들을 정리돼 있다.
이회장은 동북공정작업 일환으로 우리 상고사의 역사를 송두리째 빼앗아 가려는 중국의 정책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것 때문에 9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우리의 선조의 역사를 밝히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놓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의 역사연구를 돕는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은 "아버님이 평생 연구한 역사 사료를 정리해 우리 고대 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국 대륙을 지배했던 왕조의 역사가 2~3백 년인 불과한 점을 비춰 볼때 우리가 고토 회복에 대한 역사 인식을 지속적으로 갖는다면 잃었던 만주의 동북 3성도 다시 우리 땅이 될 기회가 언젠가 올 수 있기때문이다. 이덕희 회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의 자긍심을 갖기 위해 잊혀진 고조선의 상고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것 을 당부 했다. |
더 자세한 역사의 진실을 알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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