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부자가되기위한지혜

kongbak 2007. 11. 12. 18:19
 

부자로 살아가는 지혜는?  




차길진 법사는 지난번 대선때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것을 예언하여 적중한 이후 집중적인 조명을 받아왔다. 그가 12일부터 한경닷컴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차 법사는 한경닷컴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면 부자가 되고, 또한 부자로 살아 갈 수 있는지 그 지혜를 전수하고자 한다.      

칼럼을 쓰기에 앞서 한경닷컴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과 중국의 주식시장부터 전망해보았다. 차 법사의 시장 예측은 그가 지닌 영적능력에 바탕을 둔 것이다. 그러한 만큼 별도의 해석을 달지 않고 질문과 답변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옮긴다.   <편집자>

- 법사님은 예언가로 유명하신데 예언을 이용해 주식투자를 하신다면 많은 돈을 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영적능력으로 주식투자를 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이달 초에 시험 삼아 주식투자를 한 번 해봤습니다. 지난 2일 금요일 오후 2시30분에 투자해 다음주 화요일인 6일 오전 전부 매도해서 6.2%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증권사 지점장은 좀 더 두었다가 오후에 팔면 이익을 더 낼 수 있다며 만류했지만 나는 주식시장에서 나의 영적능력을 시험해본 것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이익을 내지 않겠다며 팔았죠. 결과적으로 3천만원 이상의 이익을 스스로 포기한 셈이었습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주식투자에 영적능력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적능력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미리 빼내서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것과 같은 셈이죠. 국가 공무원이 사전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투기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주식시장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따라서 영혼을 담아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주식투자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까.


"투자할 회사에 대한 애정과 계획성 있는 투자가 성공비결입니다. 회사의 재무제표 등을 분석해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취득한 이후에 투자를 결정해야합니다. 또 투자기간을 정해서 단계적으로 목표수익률을 거둬야 성공합니다. 단기적으로 투자할 종목과 장기적으로 투자할 종목을 구분하고 가려서 투자하는 것도 성공비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로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가 형성됐을 때 국가도 부강해질 수 있죠."    

- 코스피지수가 2000P를 넘어선 뒤 급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주가는 견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 증시와 유망한 투자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지 전망해주실 수 있는지요.


"우리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경제위기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만 투자기회는 많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듯 호경기와 불경기가 교차하는 시기에 소신을 가지고 주식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대기업보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우석 교수 사태 이후로 관련 분야에서 많은 충격을 받았지만 바이오 업체 등이 대기업보다 투자매력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번 대선에서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힘이 작용했듯이 이제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죠. "

- 올들어 국내 유명 증권회사들이 중국 펀드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 중국 증시를 불안하게 보는 견해가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중국증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게 맞습니다. 다만 중국 주식시장은 조정을 거친 후 안정을 되찾을 것입니다. 계단을 한꺼번에 10계단씩 오르면 다치기 쉬운 법이죠. 한 계단씩 올라서는 게 대자연의 순리인데 반해 최근 중국의 주식시장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사업을 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게 됩니까.


"자신의 영혼을 담아서 사업을 해야 합니다. 난초를 돌보면서 영혼을 담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낮에 아무리 자기 사업을 위해 매진하더라도 퇴근하고 난 뒤에 도박을 한다거나 술에 취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업에 애정을 갖고 사업을 일상생활로 여겨야 합니다.

일본의 마쓰시타 고토스케 회장이 팔순이 되었을 때 젊은 기자가 "마쓰시타 회장은 초등학교도 못나왔는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인생을 절약해서 성공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절약'이란 절제와 약속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절제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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