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의 의미
학생들이 단체로 도자기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는 특별한 두 개의 꽃병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두 꽃병은 같은 재료, 같은 무늬로 만들어졌지만 하나는 빛을 내며 생동감이 넘쳐났고, 다른 하나는 볼품없는 모양으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한 학생이 관리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도자기 공장의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
"얘야, 그 이유는 간단하단다. 하나는 오랜 시간 불에 달구어 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않았단다. 시련은 인생을 빛내며 생동감 있게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해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전시해놓은 것이지."
고통과 고난 속에서 우리의 삶은 점점 단련되어 가는 것입니다.
쉽게 얻은 성공은 모래성처럼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성공입니다.
반면 오랜 시간 물과 시멘트의 반죽을 맛본 시멘트 같은 시련 뒤의 성공은 절대 무너지는 법이 없는 철옹성 같은 성공입니다.
인생에서 지름길로만 향하려 하지 마십시오.
에어컨 아래서 가만히 앉아 편하게 마신 물은 무덤덤한 맛이지만 땀 흘리고 난 후의 물은 보약과도 같은 훌륭한 맛입니다.
당신의 성공도 그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