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거대한 저택과 많은 재산을 가진 노인이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소유한 그 노인은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산 모으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친척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모아야지 행복해질 수 있겠습니까?"
부자 노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프랜시스는 사람의 소유욕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책상이 있으면 의자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책상과 의자가 있으면 이제 서재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집이 있어야겠따고 생각한다. 집이 있으면 큰 건물을 가지고 싶고 큰 건물을 가지면 왕이 되고 싶어 한다. 왕이 되면 하늘의 뜻을 거역하고 계속해서 영토를 확장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사람의 소유욕. 그것은 무언가를 늘 부족하게 느끼는 것이다."
자꾸만 커져가기만 하고 줄어드는 법이라고는 없는 사람의 욕망.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 그것을 가지고 나면 또 다른 것을 가지고 싶어지는 악순환의 굴레…….
하지만 그대는 아시는지요?
사람의 욕망이라는 것은 자꾸만 커져가다 결국 그대 자신도 집어 삼켜 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박성철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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