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섭의 건강클리닉] 충분한 수면 집중ㆍ기억력 향상
[디지털타임스 2006-04-27 0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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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머리를 쓸 때는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물질, 즉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플러스 물질과 음성반응을 일으키는 마이너스 물질이 필요하다. 이 두 물질은 밤동안 수면 중에 뇌수에서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져서 저장되었다가 낮 동안에 아낌없이 쓰여지는 것이다. 새벽 1시에서 6시 사이는 수면의 영양가치가 가장 높고 뇌세포를 가장 활성화시키는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최대한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양파즙, 대추차, 오미자차가 좋다. 둘째,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한다. 뇌세포는 약 60%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시로 이것을 받아들여야할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결핍되어 있을 때는, 그 대용으로 나쁜 포화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 중의 신경섬유를 만드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섬유는 한 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신호를 보내는 전선과 같은 것으로 신경 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되면 자연히 뇌의 지적활동이 증강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의 활동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 바로 이 불포화 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호두, 참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푸른 생선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참깨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에서 `오래 먹게 되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였다. 셋째,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 칼슘은 뇌신경을 강화시키며 뇌신경의 이상흥분을 진정시킨다. 칼슘성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쉽게 피로해지고 머리도 맑지 못하다. 칼슘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마른 해조류(특히 미역), 썰어 말린 무, 말린 표고버섯, 참깨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비타민, 특히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공급을 위해서는 당귀라는 한약재를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당귀는 뇌세포의 핵분열을 촉진하기 때문에 세포의 생명력이 연장되고 기억세포의 기능이 강화된다.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얼굴에 혈색이 돌게하면서 어지럼증도 없어지고 지구력도 강화시킨다. 다섯째, 셀레늄이라는 성분도 필요하다. 셀레늄은 뇌세포와 세포막을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셀레늄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두유, 통밀류, 유제품, 버터나 동물의 간, 마늘 등을 들 수 있다. 한약재 중에는 잇꽃이라고 불리는 홍화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홍화에서 뽑아낸 홍화유는 뇌혈류량을 늘리고 뇌혈류상태를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더 없이 좋다. 뇌의 노화는 뇌세포에 지방과 노폐물이 쌓여 뇌세포가 무력해짐으로써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소금을 덜쓰는 것이 뇌를 위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을 날마다 계속하는 것도 체내 산소 흡입을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두뇌활동을 증진시키는 한약으로는 총명탕과 귀비탕을 들 수 있다. 특히, 총명탕은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뇌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뇌의 노폐물까지 배설해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더없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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