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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한미국인, 어중간한한국인, 불행한중국인 - 최진기

kongbak 2012. 7. 1. 19:45

행복한 미국인, 어중간한 한국인, 불행한 중국인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기본적으로 소비사회 이다.

왜 일을할까? 왜 돈을 벌려고 할까?  그것은 돈을 쓸려고... 돈을 많이 벌면 많이 쓸수 있으니까.....!

 

BMW, 영화관람료, 52"LCD TV, 휘발유등의 가격을 미국, 한국, 중국 으로 비교해 본다.

 

 

소득은 미국이 한국과 중국에 비하여 높은데 어떻게 상품가격은 미국이 더 쌀까?

중국의 소득은 미국의 1/10인데도 자동차 가격은 거의 2배나 비싸다.

 

 

미, 한, 중 3국의 월평균소득으로 영화관람료, 영화관수, 1인당 스크린수를 비교해 본다.

월평균소득으로 영화를 본다면

미국은 400번 볼수있고, 한국은 350번, 중국은 20번 볼수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껄까?.

 

필수품(쌀등등)의 가격  -   미국  1,000원                 중국   1,000       → 생필품 가격은 미국이나 중국이나 비슷하다.

사치품(영화등등) 가격  -   미국 10,000원                 중국 30,000       → 사치품 가격은 중국이 훨씬 비싸다.

 

미국의 소득과 분배는 다음과 같다.

미국은 한해 10만원을 벌었고,  미국사람은 10명이 있다. 그럼 한사람당 1만원씩의 소득을 나눠갖는다.

1만원의 소득이 있는 미국인 10인은 각각 1,000원의 생필품을 사고, 나머지 9,000원으로 사치품을 구매할수 있다.

 

중국의 소득과 분배는 다음과 같다.

중국은 한해 10만원을 벌었고, 중국사람은 10명이 있다. 그러면 한사람당 1만원씩 소득을 나눠가질까?

중국은 한사람이 9만1천원을 갖고 나머지 9사람이 1천원씩 가져가게 된다.

9만1천원의 소득이 있는 중국인 1인은 1,000원의 생필품을 사고 나머지90,000으로 사치품을 살수있다.

반면, 나머지 1,000원의 소득만 있는 9명의 중국인은 생필품 밖에는 살 수가 없는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내가 만약 사치품을 파는 사람이라면 미국에서는 10개를 팔수있고,  중국에서는 1개만을 팔수 있는데 그러면 어디에서 파는것이 더 유리할까?

당연히 10개를 팔수있는 미국에서 싼 가격에 많이 파는게 유리하지 않겠나?

중국에서는 겨우 1개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책정될 수 밖에 없다.

중국인들의 1,000원의 소득으로는 겨우 생필품만 살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미국과 중국의 생필품가격은 비슷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사치품을 살수가 없다. 오직 소득을 독점하는 1사람만이 사치품을 향유할수 있는것이다.

미국인들 10명은 소득으로 받은 1만원에서 1천원의 생필품을 사고 나머지 9천원으로 사치품을 살 수가 있는것이다.

 

가난한 나라의 사치품이 비싼것이 아니라,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의 사치품의 가격이 비싼것이다.

빈부격차가 심한나라가 생활수준이 낮고, 국민 만족도가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흔히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독재가 필요하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그러면 인도는 독재를 해서 경제가 발전하나?

독재는 필히 빈부격차를 발생시키게 된다. 빈부격차가 커지게 되면 선진국으로 가는것은 요원하다.

필수품은  저부가가치 상품이고,  사치품은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잘사는 소수에게 팔면 얼마나 팔겠나? 결국은 같이 망하게 되는것이다.

 

만약,  필수품의 가격이 폭등하게되면 폭동이 발생한다.

미국의 금융위기는 달러가치를 하락시켰고 달러가치의 하락은 원자재 가격을 폭등시켰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 필수품가격도 폭등하고 그러면 중동같은 빈부격차가 심한나라에서는 민주화 운동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이명박 정부에서 자행되는 부자감세, 기업법인세감면은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까?

부자감세, 기업법인세 감면은 결국 빈부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잘사는 부자들은 더욱 잘 살게되고 중산층은 붕괴되어 가난한 하층민만 양산하게 되는것이다.

신자유주의(작은정부) 운운하며 시장경제에 맞기게 되면 우리도 금방 중동이나 중국같은 빈부격차가 극심한 사회가 될것이며 중산층이

도태된 상태에서 기업들은 어디에 상품을 팔 것인가?

결국은 다같이 망하게 되는것이다.

 

우리가 요즘 많이 듣게되는 이야기 중에 이런것이 있다.

중국이 곧 미국을 역전할 것이다..... 이것은 착각이다.

한때 일본이 미국의 70%까지 GDP를 쫒아간적이 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 GDP의 반도 못 쫒아갔다.

 

 

 

중국의 시간당 임금은 0.8달러, 한국은 9.9달러, 미국은 21.86달러이다.

미,한,중의 택시기사가 있다고 할 경우..

중국의 택시기사가 아무리 날고기는 운전솜씨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시간 죽도록 일해야 0.8달러번다.

반면 미국의 택시기사는 아무리 허접한 운전 솜씨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시간만 채우면 21.86달러를 벌게 되는것이다.

또한

  

 

경제학상 소득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소득 = 근로소득(임금)  +  사업소득(경영자,자영업자)  금융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  이전소득(사회보장소득)

소득 = 근로소득(즉, 노동소득)  불로소득

 

미국은 전체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이다. 한국은 44%,  중국은 8%....

이것이 미국의 힘이다.

근로소득이 전체소득에서 58%를 차지한다는것은 불로소득은 소수이고, 일해서 얻은소득은 다수이며 이는 미국민들이 균형있는 소득을 창출

하고 있다는 이야기기 때문이다. 즉, 골고루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중국은 8%의 근로소득과 92%의 불로소득이라는 얘기고 소수가 92%의 소득을 독점한다는 얘기다.

경제발전을 하려면 생산요소생산성향상이 있어야 하는데

중국은 현째까지 생산요소와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금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생산성향상의 단계에서는 실질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구조가

되어있지 않는것이다.

생산성 향상의 단계로 올라가려면 내수기반이 되는 '중산층'이 있어야 하는데도 지금 중국은 그 기반이 없다.

 

결국 소득이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고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되어 빈부격차가 심화된다면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일수록 생활수준이 낮아지고, 국민만족도가 낮아지면서, 결국 중산충이 붕괴되어 내수기반이 취약해 짐으로써

기업도 무너지고 나라도 붕괴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출처 : 오직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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