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황인종도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다. 우리말이나 몽골어 만주어처럼 동사가 문장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언어 사용자를 북방계 황인종이라 하고, 중 국어처럼 동사가 문미에 오지 않는 경우를 남방계 황인종이라 칭하기로 한다.
본 연구의 동기는, 아득한 옛날 인류가 베링해협을 건너서 미주 대륙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인류학적 가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유물적 증거의 부재가 문제였는데, 이 증거를 언어적 관점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인간 언어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단어의 발음과 표기법은 달라져도 그 언어의 독특한 구조는 유지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북방계 황인종언어와 중남미 원주민의 고대 언어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지를 연구하였다.
2. 중남미 고대어의 분포 1) 나와틀어(nahuatl): 북미 서해안 지역과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사용된 언어. 마야 문명 과 아즈텍 문명의 언어 2) 케추아어(quechua): 잉카제국의 언어, 안데스 산맥중심으로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에 서 사용돤 언어 3) 과라니어(guarani):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 사용된 언어
3. 우리말과 중남미 고대어들간의 기본적인 공통점 1) 정관사 부정관사 등이 없다. 2) 명사나 형용사의 성․수 구별이 없다. 3) 문장의 어순이 ‘주어+목적어+동사’로 일치한다. 4) 주어는 생략 가능하다. 5) 목적어 대명사도 자주 생략된다. 6) 조사(postposition)을 사용한다. 7) 동사어간에 어미 형태소를 변화(첨가)시켜서 다양한 시제와 뉘앙스를 나타낸다.
4. 우리말과 케추아어의 구조비교
4.1 명사구 구조 일치성 • 이 두 언어의 명사구는 일반적으로 ‘지시어 또는 부사+ 형용사+ 명사’ 구조를 가지며, 핵심어 명사가 항상 맨 뒤에 온다. 1) a. ka(y) qari 이 남자 b. cha(y) warmi 그 여자 2) a. ka(y) jatun huasi 이 큰 집 b ancha jatun huasi 매우 큰 집
•우리말과 중남미 고대어는 모음의 장단 발음으로 뜻을 구별하는 단어가 있다. 3) a. 말 / 말: b. 눈/ 눈: 4) a. 케추아어 maki (손)/ maki: (나의 손) uma (머리)/ uma: (나의 머리) <IAQS13> b. 나와틀어 achtli [a] (씨앗) / achtli [a:] 형 metzli [e] (가랑이, 넓적다리) / metzli [e:] 달 <TSCNG6> c. 과라니어 - 생략
•친족어 명칭의 종류가 일치한다. 형-wawqe, 누나-pana, 언니-ñaña, 오빠-tura
6) 예문 a. Pablupa huasi 파블로의 집 b. ima orapi 몇 시에 c. huasiman 집 으로 d. Ayacuchumanta Ayacuchu로부터 e. waawan 아이와 g. warmipura 여자끼리
* 주목할 점: ①처소격 조사 ‘-에(서)’와 ‘-pi’의 또 다른 공통점: 둘 다 장소부사 뒤에서도 사용된다. kaypi 여기에(서) chaypi 저기에(서) saampi 위에(서) (ñauqempi 앞에, ukupi 안에, chawpimpi 가운데에, aapi 밖에 등, 기타 생략) ② 우리말에서 형태소적으로 조사 ‘-로’에 ‘-부터’를 첨가시켜 ‘-로부터’가 만들어진다. 같은 방법으로 케추아어 ‘-man’에 ‘-ta’를 첨가하여 ‘-manta’가 형성된다. ③ 조사 ‘-끼리’는 우리말에서도 매우 특이한 특징을 갖는다. 즉 오직 동종 집단에게만 사용되고, 명사가 단수일지라도 항상 복수의미를 갖게 한다. 케추아어 ‘-pura’도 정확하게 같은 성격을 갖는다. 예) warmipura 여자(단수)끼리 warmispura 여자들(복수)끼리 (* 케추아어 복수 형태소 -s는 스페인어의 영향으로 근대 케추아어에서 나타난다)
4.3. 문장 구조의 일치성 4.3.1. 서술형용사의 형태소적 일치성 우리말에서는 ‘푸르다, 맑다, 아름답다, 크다, 낡다(오래되다), ...’등과같은 서술형용사가 문장의 서술어로 사용될 때 영어의 Be동사(~이다)와 같은 동사 존재 여부가 애매모호하다. 똑 같은 현상이 케추아어, 나와틀어(아즈텍어)에 나타난다.
7) 케추아어 a. Huasiga rucu-mi 집 가(이) 낡았-다 <LQ7> b. Huasi jatun-mi 집 (이) 크 -다 <LQ13> c. Pachagqa musuq-mi 옷 가(이) 새거 -다 <QA43>
8) 나와틀어(아즈텍어) a. Chipa-wa 깨끗하-다 --->‘(그것은) 깨끗하다’ <ASII77> b. Toma-wa 뚱뚱하-다 ---> ‘(그는, 그것은) 뚱뚱하다’ <ASII85>
* 주목할 점(1): ①케추아어에서는 우리말 주격 조사 ‘-가’가 나타난다. 아즈텍어 예에서는 우리말처럼 주어가 생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어 생략은 중남미 고대어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②케추아어 주어 생략 예 (Noqa) karu-manta amorani (나 가) 멀리-로부터 왔다. <(IQS61>
4.3.2. 케추아어와 우리말의 단문 비교 케추아 단문의 구조는 우리말 구조와 일치한다.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의 어순 교체 도 자유롭다. 9) a. Chai warmi(-ca) ñuca-man aswa-ta cara-wa-rca-mi. 그 여자-가 나(가)-에게 곰-을 주-나에게-었-다. b. Chai warmi(-ca) aswa-ta ñuca-man cara-wa-rca-mi. 그 여자-가 곰-을 나(가)-에게 주 -나에게-었-다. <GRIQ21>
예문 (9a,b)는 문장의 기본적 구성 성분의 구조, 즉 어순이 우리말과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직접 목적어가 간접 목적어와 위치 교체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 우리말의 주격 조사 ‘- 가’에 해당하는 ‘-ca’가 점차 탈락하고 있다. 예문에서는 우리말처럼 간접 목적격 조사와 직 접 목적격 조사가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동사의 형태론적 구성에서도 우리말과 비 슷하지만 간접 목적어 요소가 삽입되어 있음이 다르다. 동사의 어미 형태소 ‘-mi’는 앞에서 서술형용사에서도 보았다.
* 주목할 점(2): ①간접 목적격 조사 ‘-man'은 앞에서는 방향의 조사 ’-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이 간접 목적격 조사는 매우 불안정 한 것 같다. 같은 책 99쪽에는 다음과 같은 예문 이 존재한다. 10) Quitsa jari-ta aswa-ta cara-rca-mi 소녀 남자-에게 곰-을 주-었-다. ②여기서 주격조사 ‘-가’는 탈락. 간접 목적격 조사와 직접 목적격 조사가 같다. 특히 동사 의 형태론적 구성에서 정확하게 우리말과 일치함.
4.3.3. 케추아어와 우리말 비교급 문장 비교 11) a. Campa(c) huasi ñucamantas yallimi. 너 의 집 내 것보다 좋다(크다). b. Campa(c) huasi ñucamantas pishimi. 너 의 집 내 것보다 못하다(작다). <L,Q13>
* 관찰: 우리말은 비교급 문장에서 ‘더 (more/má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케추아어에서 도 같은 현상을 보인다. 우리말 ‘내 것’을 ñuca로 표기했다.
4.4. 케추아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흔적
1) 주격 조사 ‘-가’; noqa, ñuca (yo=나) → no, ñu(나) +qa, ca (가), 2) 목적격 조사 ‘-ta’: 고구려 후예로 알려진 라후어에서 목적격 조사를 ‘-타’를 사용 <김병관 농학박사 문화탐험가 “한국어뿌리”> 3) 공동격 조사 ‘-와’: waawan 아이-와 4) 내것: ñuca 5) 문화적 흔적: 태양신-고구려 <김병관 농학박사 문화탐험가 “한국어뿌리”>
5. 나와틀 속의 우리 말들 5.1. Nahuatl 어의 언어 명칭=나와들 어 (=우리말) • Nahuatl어 - 1300년대부터 1521년 스페인 정복 당시까지 융성기를 맞았던 아즈텍 문명 을 이루었던 7개 부족이 사용한 언어. 이들은 자기들을 아즈텍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로
‘aztecatl’이라고 했다. <Wiki백과사전>. 마야 문명 8~9세기에 쇠퇴
• Los acabados en ‘-tl’ mudan en plural el tl en me. <RLLMCV23> ‘복수형 어미 tl이 -me로 바뀌었다’ • ‘나’를 의미하는 단어: na, nahua(nawa), nahuatl, nahuatli (nah) ne, nehua(newa), nehuatl, nehuatli (neh) • 나와들어에서는 명사형 어미가 -tl인 단어가 매우 많다. tewatl(너), yewatl(그), tetl(돌), <SUAGII146,150>, teotli(신), kaktli (샌달,신) • 라후어에서 나흐(우리들) 너흐(어희들)을 의미했다. ** 결국 nahuatl은 ‘나와들’ 즉 ‘우리’를 의미했다.
• 프랑스인 Miche Launey: “Le peuple généralement connu comme Aztèques se donnait à lui-même le nom ̈mexicains”: “Aztèques” (Aztēcâ) signifie ̈d’Aztlān, lieu d’origine mythique de la migration des mexicains vers le Sud. Leur langue était dite nāhuatl ou nāhuatlàtōlli “langue claire”. <ILLA Vol1,5>
‘아즈텍에서 온 사람들이며, 그들의 언어는 나와틀어(분명한 언어)이다’ ** 여기서 나오는 -tl은 우리말 복수형 어미 ‘-들’이며, nahuatl은 ‘나와-들’ 즉 ‘우리들’을 말하고, nāhuatlàtōlli는 결국 ‘우리말’을 의미한다.
5.2 또 다른 복수형 어미 ‘-te’ • “It is no longer possible to predict completely which stems will take -me and wich stem will take -te. Some can have either.̈ 복수형 어미엔 -me와 -te가 있는데 어떻게 구별해 사용하는지 모른다. 어떤 것은 둘 다 사용한다. sitlali (별) - sitlalme, sitlalte bokahte (소떼), tuntohte (바보떼) <SUAGII53>
** 우리말의 복수형 어미 ‘-떼’이다.
5.3 ‘아즈텍’의 의미 • 스페인어로 aztecano (아스떼까노) 즉 ‘아스덱(떽)’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한다. • 우리말 아래아 모음 ‘ㆍ ’의 소리값: ** 결국 아즈텍이 아니라 아스덱이며, 아스덱은 ‘아사달’을 의미할 것이다. 즉 우리민족을 의미한다. •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목민은 자신의 뿌리나 토템과 관련된 신성한 지명을 가지고 다닌 다” <김운회 동양대, 대쥬신을 찾아서>
5.4 나와틀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흔적 5.4.1 단어 ① tunal(i) - 날, 해 -Ye sie tunal-i ~ Already one-day -ABS ~ (어떤 날) <SUAGII137> -Entonses ik ow-pa se tonal-i ~ Then DIRL two-LOC one day~/then the second time, one day~ <SUAGII191> -> ‘그때 그 두 번(째) 어느 날 ~ ’ -tunal-i (sun, day) <SUAGII38>, tonal <day> <SUAGII267> tunali<sun><SUAGII121> tunal-te <SUAGII69> -inintunal-i <this day 오늘> <SUAGII67> -그 외나오는 위치<SUAGII149, 223, 187, 188,71,> toonal <ASII131, 153> <SUAGI195>
② wala- 오다 On- is probably related to the on-MED-DIST used in LOC DEM; wal- is related to the non-PRES form wala come. ‘wala는 ‘와라, 오다’이며, on과 함께 잘 쓰인다’ - ~ on-wala-hki DIRL-(PAST?) come-PL / come / <SUAGII123, 131> - on-wala <SUAGII131, 133> - ow-pan o-wala two-LOC PERF-come / He came twice. / -> ‘두번 온다(와라)?’ - 그 외 나오는 위치: <SUAGII 169, 171, 213, 247, 253, 284, 295, 317, 344 등> * 우리말 ‘이리 온, 오너라, 오다’ 와 관련성은?
③ ga, k(w)a - 가(다) - hɨɨ - yu duaki sɨkudu-ga <SUAGIII24, 61, 67,68> How-NOM children school-go/ how many children go to school? / 학교 가다 - usu sɨkudu-ga he school-go/ 그는 학교 간다 <SUAGIII28> - tɨ”ka-k(w)a eat -go / go and eat/ -> 먹으러 가. <SUAGI147>
④ ya, yo -가(다) *예(다) The regular form is ya.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ya이다. - ni ya w. 나는 간다. - ya we niman (그들은) 간다 즉시 - ni ya-h ki. 나는 갔다. <SUAGII 171, 213, 253, 254, 266, 268, 291, 314 등>
⑤ ye - 여기 - ye’ na-k(w)i. Here I-PRESTV /Here I am/ 여기 나 다(?) <SUAGI41> * ‘있다, 이다’ 동사가 나타나지 않는 구문들이 가끔 나온다.
⑥ i-“ki - 여기 - i-“ki this-at / here/ - 여기 <SUAGI97, 104> ⑦ k, kɨ, (ki) - 그것, 그~ -nɨ-k-čiiwa-s-neki. I it do-FUT-want/ I want to do it/ ->나 그것 하고 싶다. <SUAGI149> -nɩ-k-neki I it want / I want it / -> 나 그것 원해 -kɩ-neki. it want / (I) want it. / -> 그것 원해 <SUAGII7> -ti-h-neki ~ you it want / you want it / -> 너는 그것을 원한다 * 그것을 ‘h’로 표기한 것은 혹시 몽골어 영향?
⑧ noo’yuna - 누구나 (모든) - noo’yuna hii nobi-k(w)ai every thing house-in / everything was in the house/->누구나(모든) 물건 집안에 <SUAGIII 47,48> - tammi noo’yu-su we everyone-ADVR / 우리 누구나 <SUAGIII 48>
⑨ izi’i - 어제 i-’izi’i RDP-yesterday / day before yesterday / 어-어제 (그제) <SUAGIII 48> - nɨ izi’i tauna-mai pana usu gai I yesterday town-to but he not / 나 어제 도시로 그러나 그 아니 <SUAGIII 12> -그외 나오는 위치 <SUAGIII 34,35,38, 11, 36 등>
⑩ i~ - 이~ (지시형용사) -i’ qiči-l ne’i-y ni-yik. this money-ABS me-ACC me-to/ this money belongs to me/ -> 이 돈(을) 나의 나의 꺼 - nɨ i-’izi’i i-ka wɨda’a punni. I yesterday this-ACC bear see/ I saw this bear yesterday 나 어제 이-가 곰 본다. / -> 내가 어제 이 곰을 보았다 <ASUAGIII35>
⑪ nawá -나와(나오다) - táse nawá bilé rió héna. NEG come one man here. / don’t a man come right here? - táse nawá-we hé-mi-ka. NEG come-EMPH here-far-EMPH / he didn’t come around here. <SUAGIV 73>
⑫ umúri - 우두머리 (?) -né umúri-la-ka ~ my great grandfarther-POSS-EMPH ~/ my great grandfarther was~ 내 우두머리-?-가 ~ <SUAGIV 25>
5.4.2 조사 ① 주격조사 -가 = ga, ka - nɨga puku iwa-’yu. my-EMPH horses many-PRED / my horses are many/ 내가 말 많아-요 <ASUAGIII48> ------------- ** 문장 구조 변형이 우리말과 같다. (주격 조사 ‘-가’의 위치가 흔들림)
-nɨ puku punni I horse see / 나 말 본다 - izi’i nɨ puku punni kaiba-maku 어제 나 말 본다 산 - 위에 -ka puku nɨ punni kaiba-maku. ACC horse I see mountain-on / It was a horse that I saw on the mountain. -가 말 나 본다 산-위에/ ->말(을) 내가 본다 산위에서. -kaiba-maku puku nɨ ka punni. -kaiba-maku ka puku nɨ punni. <SUAGIII 10> --------------- - nɨ i-’izi’i i-ka wɨda’a punni. I yesterday this-ACC bear see/ I saw this bear yesterday 나 어제 이-가 곰 본다. / -> 내가 어제 이 곰을 보았다 <ASUAGIII35> - nɨ’ ka katɨ-ɳ(w)a’a. I NEG sit-NEG / I was absent / -> 나가 가지 않아. <ASUAGI34> - nɨ ka kaadɨ punni usu gai. I ACC cat see he not. / I saw the cat, but he didn‘t 나 가 고양이 보았다 그 아니다. <SUAGIII79> - nɨmi ka nana punni we ACC man see / we saw the man. 우리 가 남자 보다 -> 우리가 남자를 보았다. ** 여기서 ‘나(nɨ)+tl 대신 새로 생긴 복수 접미어 mi =우리’를 만들었다. 즉 그 당시에는 ‘우리’를 나타내는 별도의 단어가 있었지만, ‘나들’이 ‘우리’의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 yeruka ani-re-ke who say-PAST-EMPH / who said it? /-> 여기서(ye) 누가(ruka) 말했게? **주어 ‘yeruka’는 ‘ye -ru-ka’로 보아서 우리말의 ‘여기서-누-가’로 해석해야 할 것으로 본다. ye는 우리말 고어 ‘여기서’일 것이다.
- riosi k(w)a ani-re-ke. God AFF say-PAST-EMPH / God said it. 신(dios) 이(i) 가(kwa) 말했게. <ASUAGI30> ** 우리말 주격 조사 ‘-이’와 ‘-가’가 함께 사용됨/ 케추아어 지역에서는 ‘-가’만 사용되었 다. 우리말처럼 목적어 대명사를 생략하고 있다.
② 주격 조사 ‘-이’ = i -nahuatl-i 나와들-이 -no-waška in weyi kal-i my-possession ART big house-ABS/ the big house is mine/ ->나의 소유 그 큰 집이 <SUAGII158> - ni-k-a’si-s keski tonal-i ka. I-it-find-FUT howmany day-ABS is/I will find (out) how many days there are. 나 그것 안다 얼마나 많은 날-이 있는지./ 나는 얼마나 많은 날이 있는지 안다.
③ 와 (그리고) = wa, wan, hua - wa: and <SUAGII116> - naha ni-tiek-tli wa timic-mik-ti-s I I-viper-ABS and you-die-CAUS-FUT/ I am a viper and I will kill you. 나 나 독사 그리고 너를 죽-게-할것이다. <SUAGII116> - wan entonses ~ and then ~ / 그리고 그 때 <SUAGII146> - wan tekin ni-k-tlaso’tla. and INTNS I-it-love / and I love it much /-> 그리고 나는 그것을 좋아했다. <SUAGII148> - sin-tli, čankaka, e-tl wan čili corn, panela, bean and pepper / .....와 고추 <SUAGII235>
④ 을/를 = - nɨ kia ha”ka-i pui-”ka. <SUAGI120> I DUB somone-ACC see-RSLTV / I saw someone./->나 누군가를 보았다. - nɨ izi’i u pabi’i punni. I yesterday his bigbrother see./ I saw his brother yesterday. 나 어제 그의 형을 본다 <SUAGIII38> - ahkeya ki-koh-ki nopa kal-i who it-buy-PAST that house-ABS/ who bought that house? -> 누가 그것-샀-니 그 집-을 <SUAGII222> ** 대명사를 목적어로 동사 앞에 사용하고, 다시 동사 뒤에 구체적인 명사구를 사용하는 구 문이 종종 나타난다. 이는 스페인어나 영어의 영향으로 보인다.
5.4.3 문장 현재의 우리말과 거의 같은 발음과 의미를 가진 문장들이 종종 나타난다. ①-nɨ’ naa tɨhota. I REFL hurt / I hurt myself / -> 나(는) 나(를) 다쳤다. <SUAGI47>
②-pam ɳahɨ-’ta. he medicine-have/ he has medicine/ -> 그(는) 약이-있다. <SUAGI44> ** 여기서 ɳahɨ 는 ‘야히’로 발음된다. 이때 모음 ‘ㅣ’는 동사 있다의 모음 ‘ㅣ’와 연음으로 보인다. 명사 ‘야ㅎ’은 오늘날 우리말 ‘약’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우리 한자사전에서 藥을 ‘약-약’으로 뜻과 음을 설명하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이지만 우리말 고어와 한자어가 그 음 과 뜻이 일치한 경우일 것이다.
③-ɨm tiyo-yta. you son-have / 너 아들 있느냐?
④-owi nɨ’ tiyo-yta. yes I son-have / yes, I have a son/ 그래, 나(는) 아들 있다 <SUAGI50>
⑤-ɨm qa mana-yta. you NEG daughter-have / don’t you have a daughter? 너 가 딸 있니? / 넌 딸이 없니?
⑥-as’a nɨ’ mana-yta. yes I daught-have / yes, I have a daught/ 아니, 나 딸 있다 <SUAGI50>
⑦-ihi nɨka. this mine /this is mine/ -> 이거 내꺼 <SUAGI92>
⑧-i’ qiči-l ne’i-y ni-yik. this money-ABS me-ACC me-to/ this money belongs to me/ -> 이 돈(을) 나의 나의 꺼 <SUAGI43>
⑨-nɨ (nɨzu) na-puuni. I myself REFL-see/ I see myself/ -> 나 (나자신) 나-본다. <SUAGIII 19> ***** 의 의미는 학회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alarigá ****** <SUAGIV19,97> -alečirúbi alaregá-rigá hū-pa-’e ra’īč-li-ka only this ****** *** is -EMPH-EMPH talk-PRTC-EMPKH <SUAGIV19> -alarigá hú-re-ke ~ ****** be-DUB-QUOT <SUAGIV22> -alarigá-riga ruyá ~ ****** *** explain <SUAGIV22> -alarigá me’á-me ní-le-ke-’e ’líge aluē ralámuli alué wē ’yá ****** kill-PRTC be-PAST-QUOT-EMPH then those people those much before ~ ****** those people who lived long ago killed those big animals that lived in ehperé-ga-me alué e‘’wéle ahá-ga-me hámi epheré-ga-me. live-STAT-PRTC those big live-STAT-PRTC wilds live-STAT-PRTC the wilds. <SUAGIV35> * 함께 나온 우리말 표현
-né-ka ~ I-EMPH /-> 내가 ~ <SUAGIV13> - huáni ča’pí-le hosé. Juan grab-PAST José. / Juan grabbed José. <SUAGIV10> 환-이 자버-다 호세 -> 환은 호세를 잡았다. ** 거의 우리말이며, 다만 스페인어 영향으로 어순이 바뀌었다. 주격조사 ‘ㅣ’는 아예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탈락한 복수어미 - tli의 일부로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중남미 고대어의 언어 구조와 언어 자료를 살펴 볼 때, 케추아 어와 나 와들 어는 우리말과 직접적이며 깊은 연관성을 가짐에 틀림없다. 즉 언어 자료를 살펴볼 때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고대 문명 중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은 바로 우리의 먼 조 상들이 베링해협을 건너서 건설한 문명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잉카의 태양신 숭배는 고구려 의 신앙 계승의 결과이고, 아즈텍 문명은 용어 자체가 아즈텍이 아니라 아스덱 즉 아스달을 말하는 것으로서, 아스달(아사달)의 문명 즉 우리 민족의 전설상의 최초 국가인 단군조선과 이어지는 아스달족의 문명이다. 아리랑은 고대 우리 민족이 부족 내부 또는 부족 간의 ___ _______________ 또는 부족 간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로 판단된다.
또 언어적으로 볼 때 우리 민족을 구성한 것은 두 부족이었고, 이는 주격조사 ‘-가’를 쓰는 부족과 주격조사 ‘-ㅣ’를 사용한 부족이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가’를 사용한 아스달족이 먼저 베링해협을 건너 남미 안데스까지 이르러 잉카문 명을 건설했고, ‘-ㅣ’를 사용한 아스달족이 나중에 건너 중미지역까지 진출하여 아스덱 문명 즉 아스달 문명을 건설한 것이 틀림없다.
목적격 조사 ‘타’를 사용하는 라후어족이 고구려의 후예들이라면 잉카 문명을 건설한 것도 이 고구려족들이었을 것이다. 또 ‘나와들 언어’ 즉 ‘우리 언어’ 지역에서 나온 우리말 흔적과 현재의 우리말을 비교해 볼 때 그 유사성이 매우 큰 점으로 미루어, 아스달 문명을 이룩한 우리의 선조 아스달족은 지금까지 인류학에서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후대에 베링해협을 건 넜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가옥구조, 가옥배치 구조, 매우 단순한 농사법, 그들의 조상신 신앙과 관련된 전설 등에서 아시아 북방족의 유목민 전통과 베링해협을 건넜을 당시 아시아 북방 지역의 상황이 엿보이는 것 같다. *____________ 내용 학회에서 발표.
참고목록 Gaftelu, Vazquez(1969): Arte de lengua méxicana, México, Guadalajara, Editado por Edmundo Aviña Levy, El número del ejemplar 138 de los 300 ejemplares. Garibay K., Angel María(1961): Llave del Nahuatl, México, Editorial Porrua S.A. Nardi, Ricardo L.J.(2002): Introducción al Quechua Santiagueño, Argentina, Editorial Dunken-Ayacucho. Robinson, Dow F.(1969): Aztec studies I, Phonological and Gramatical Studies in Modern Nahuatl Dialects, U.S.A., Published by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of the Univ. of Oklahoma. Robinson, Dow F.(1969): Aztec studies II, Phonological and Gramatical Studies in Modern Nahuatl Dialects, U.S.A., Published by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of the Univ. of Oklahoma. Swadesh, Mauricio & Sancho, Macdalena(1966): Los mil elementos del Mexicano clásico, México, Editorial UNAM. Wolgemuth, Carl(1981): Gramática Nahuatl, México, Editado por el Instituto Lingüístico de Verano. (페이지 량 초과로 참고목록 일부만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