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 나올 때는 다리에 감각이 없다.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 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히 읽는다.
3. 시골에 내려갔을 떄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이나 농약 사용 설명서를 29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 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5. 대형 서점에 한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 다.
6. 책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떄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지하철을 탔을 때를 위해 따로 준비해 두는 읽을거리가 있다.
8. 집을 떠나게 되면(예:여행)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 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10. 나는 인터넷 서핑 중독 중세도 있다.
11. 채팅보다는 눈팅을(보기만 하는 것)선호한다.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 시간에 늦을 떄가 종종있다.
13.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있다.
14.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단 학교 도서관이 없거나, 또는 사서 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18. 고 3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던적이 있다.(논술세대는 제외)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재밌다.
다음 20개 상황에서 "예"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5-12개 나오면 당신은 정상이다. 안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대로 살아 가면 된다.
13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활자중독증이다.
그리고 16개 이상 나오면 당신은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중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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