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의 핵심 2원리-에빙하우스와 스키마의 원리
하지만 시나무구조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주면서 가장 짧은 시간에 복습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복습에서의 핵심은 스키마의 원리입니다. 스키마란 인간의 두뇌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은 무관심하게 지나치지만 몰랐거나 의심가는 부분, 새로운 정보나 의미있는 정보를 발견하면 지나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끔 시계를 보고 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11:11, 혹은 00:00 등의 시각을 순간 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이 하나의 예입니다. 우리의 눈은 무의식중에도 전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흔히 보기 어려운 11:11이나 00:00등의 시간이 되면 무의식이 움직여 의식으로 전환되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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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마의 원리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지식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원리를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과 개념적 기억(semantic memory)으로 구분한다(Tulving, 1972). 일화적 기억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기록이고, 개념적 기억은 사물, 상황 등의 지식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관련된다. 따라서 인간의 지식이란 어떤 특정 경험과 관련된 일화적 지식(episodic knowledge)과 이런 경험으로부터 추상화 또는 일반화되어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개념적 지식(semantic knowledge)으로 구성된다. 결국 스키마는 이런 두 종류의 지식 모두를 가리키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학습에 있어 이미 아는 것들은 주의나 관심을 끌지 않고 지나가는 반면 새롭거나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나타나면 주의 집중을 하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아는 것은 쉽게 지나치게 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은 그렇지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논리적으로 내용들을 파악하면서 거기에 세부내용들을 일일히 훑어본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많은 제약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스키마의 원리가 시사하고 있는바와 같이 빠른시간 안에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파악하게 되고 그것을 자신이 아는 것 속으로 포함시키는데 매우 유용하게 됩니다. 빠른 시간안에 자신이 학습한 내용 전체를 훑어볼 수 있는 학습시스템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존 공책의 구조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 바로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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