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한국, 신문명권의 중심이 될 수 있다

kongbak 2009. 9. 21. 17:12

한국, 신문명권의 중심이 될 수 있다

 

팍스 코리아나-한국인 시대가 온다/설용수 지음/책보출판사/1만2000원

설용수 지음/책보출판사/1만2000원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이집트의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현한 문명권이 그리스 로마, 영국을 거쳐 미국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으나 서구문명은 아시아문명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고, 영국의 줄리어스 노리치 경은 “앞으로 로마반도와 유사한 동양의 반도에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보아스 포럼’ 연설에서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설용수 선문대 겸임교수는 칼럼집 ‘팍스 코리아나-한국인 시대가 온다’에서 반만년 고난의 역사를 살아온 우리 한국이 다가오는 환태평양 문명권의 중심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에 찬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정부 기관, 기업체, 학교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2만여회의 통일 안보 및 의식개혁과 기업윤리, 노사관계 및 산업정보 분야에 대한 강의를 한 저자는 미국이 주도하는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운을 다하고 팍스 코리아나 시대가 온다고 설파한다.

저자는 국제정세뿐 아니라 경제·종교·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그에 대한 예증을 제시하면서, 한국이 새로운 세계 문명권의 중심국이 되기 위해서는 속히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다음은 저자가 한국이 신문명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든 근거이다.

“외적으로는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현재 세계 15위의 막강한 경제대국이 되어 있다. 내적으로는 세계 2대 사조인 신본주의(히브리사상)와 인본주의(헬라사상)가 남과 북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있고, 기독교의 재림주·불교의 미륵불·유교의 진인이 동방의 나라로 온다고 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정감록에서는 정도령이 이 나라로 온다고 하였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 중국의 석학 임어당, 미래학자인 허만 칸 등이 ‘한국은 영적 세계의 중심이 될 나라’라고 하였으며….”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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