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독서법만 개선해도 한달에 책을 10권이상 읽는다

kongbak 2009. 3. 24. 09:52

한달에 몇 권이나 읽는가.
독서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하는 것인가?
독서법만 개선해도 두배이상 읽을 수 있다.

내가 직장을 다닐 때 한 친구에게 책을 좀 읽으라고 권했다.

따; 친구야, 평소에 책 좀 읽어둬라.
친; 니가 뱃돼지가 편해서 그렇다, 그럴 여력이 어딨냐
따; 헉-_-;;&^%#$#%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중의 한명이라 그 이야기를 듣고 무척 안타까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주변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찌들린 생활에 책을 뒤로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
 찌들린 생활고에 대한 마음은 이해하면서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 책이라는 것은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서 읽는 유희거리가 아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짬을 내어서 실행해야 되는 필수행위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저러한 핑계로 한달 평균 독서량이 채 한권도 채 안된다는 통계가 있다고 하니 실로 안타깝다.

사실 나도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본격적으로 책읽기 시작한지 채4,5년도 안되는 듯하다. 그렇게 한달에 한권읽기에서 두세권으로, 너댓권으로 자연스레 올라갔다. 그러나 그 상태로 거의 독서량은 늘지 않고 정체시기였던 적이 있다. 하지만 독서법을 개선하면서 한달 평균 10권이상으로 넘어 서게 되었다.

하루 90분만으로도 한달 10여권 독서 가능
그렇다고 이전보다 많은 시간을 더 투자한 것이 아니다. 너댓권 읽을때나 지금이나 책읽는 시간으로보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독서법이 효과가 있다고 봐야할 듯 하다. 아니 오히려 자가용 출퇴근으로 바뀌는 바람에 책읽는 시간은 과거보다 더 줄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독서는 하루 평균 90여분 정도의 시간이다. 짬짬이 틈 나는 시간을 모아서 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하튼 하루에 평균 1~2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한달에 10권은 족히 볼 수 있다. 물론 시작단계의 사람이라면 3,4권 정도 밖에 안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꾸준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책읽기를 2,3년만 지속하면 그 시간으로 한달에 10권까지 읽을 수 있다.

독서방식만 개선해도 2배 이상의 속독 효과 있다
물론 나름대로의 독서 이해도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가지만, 별도로 독서법을 배우면 좀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과거의 눈굴리기 속도에 주력한 속독법과는 다소 다른 방식의 독서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내 독서 방식은 아직 미진하지만 시간이 되는데로 틈틈이 글이나 강의를 통해서 알려 나갈 생각이다.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얼마나 책 읽을 만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알아보자.

자투리 시간만 모아도 하루 2,3시간의 독서시간 마련할 수 있다
아침 화장실에서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하루 책읽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자동차로 출퇴근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출퇴근 시간이 있을 것이다. 자리가 없어서 못읽는다고 하는데, 책은 앉아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서서도 읽을 수 있고, 대중교통을 기다리면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서 2~30분 정도 책을 읽고, 30분 정도는 업무준비를 하면 아주 좋다.

그리고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에 식사후 10~20분 정도의 시간으로 독서할 수 있다. 이동하거나 사람을 기다리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하는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평균 20~30분 정도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늦게 퇴근하더라도 집에 돌아와서 하루20~30분 정도의 여력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자기 전에 10분 정도 읽으면 아주 좋다고 하니 잠들기 전에 책읽기를 권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도서를 비치해야
 많이 읽으려면 곳곳에 책이 비치되어 있어야 한다. 화장실, 거실, 침실, 사무실, 자동차 등에 모두 비치하고 이동시에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가방이나 손에 꼭 한두권씩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자가용 출퇴근자들도 가능한 출퇴근이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독서시간을 벌어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오디오북도 있으므로 이러한 매체를 통해서 운전중에 책읽기나 세미나 듣기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1시간 정도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서 책읽기를 보충해야할 것이다.  

쓸데없는 시간낭비 요소들을 찾아 없애야 한다
이렇게 따지면 하루에 평균 3,4시간이상은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는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TV에 매달려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되는데, 그 중에서 뉴스보기도 굳이 매달려서 매일 많은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미니홈피나 메신저, 불필요한 서핑 등을 통한 시간 낭비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실 하루 2,3시간 정도는 굳이 그렇게 큰 희생을 감수하지 않아도 충분히 벌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정도만 책읽기에 투자해도 한달평균 10권은 넉넉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출처; 동아일보, 07년6월26일 공감독서법)

부모가 책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이들도 책 안 본다
아이들에게 공부안하고 TV만 매달린다고 꾸지람하지 말고 부모가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자. 그러면 덤으로 아이들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책 속에는 많은 진리와 경험과 문제의 해답이 있다고 한다. 만일 한달에 한권도 채 안읽는 사람과 10권을 읽는 사람이 10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

한 사람은 10년이 흘렀건만 채 50권도 안될 것이다. 그나마 책 내용도 그렇게 썩 훌륭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반면에 한 사람은 1000권 이상의 책을 읽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현장이나 사회, 가정, 인간관계 등의 모든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한 사람은 쉽게 찾아나갈 것이고, 한 사람은 전전긍긍하면서 오래동안 헤매게 될 확률이 높다.

책을 읽으면 참고경험이 풍부해진다
앤서니 라빈스는 그것을 '참고경험'이라고 말한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사람은 수많은 상황에서 수많은 참고경험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은 사람과는 나이와 상관없이 경험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 1천권의 책을 읽으면 책을 한권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책 한권을 쓰게되는 저자라도 되어버리면 그 격차가 더욱 더 벌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닐까?

오늘부터 작은 자투리 시간이라고 버리지 말고 조금씩 모아서 책읽는 시간에 투자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 자기계발'하면서 그 중요성을 외친다.
그러나 정작 책읽기가 자기계발의 출발점이자 근본이라는 것은
잊고 엉뚱한 방향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읽은 책&독서법;
07년 읽은 내가 읽은 200여권의 도서를 정리하며

08년1월독서목록-책을 읽으며 인생을 정리한다
08년2월독서목록-인간의 두뇌 속에 빠진 한 달
독서법만 개선해도 2배 효과 있다

출처 : 독서법만 개선해도 한달에 책을 10권이상 읽는다
글쓴이 : 김명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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