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북한과 새로운 긴장 국면이 지속되는 한해가 된다. 핵문제는 금년에도 확실한
해결의 결론을 맺기 어려울 것이며 꺼지지 않는 미래환란(경인년, 2010년)의 불씨만
남겨놓고 미봉책에 불과한 형식적인 외교 전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오히려 과거
북한과의 햇볕정책 기조 속에 한동안 잠잠했던 한반도에 크고 작은 긴장이 조성될 수
있는 불운이 일시적이나마 동반되고 있다. 다시금 대립과 마찰이 조성되면서 휴전선 또는 바다에서의 분쟁도 충분히 예측해볼
수 있다. 과거 서해교전과 같은 또 다른 충돌을 염려하기에 충분하다. 누차
언급했듯이 경인년(2010년) 대환난의 예고라 할 수 있는 팽팽한 전운의 뿌리가
내려져가는 불길한 운기의 예시라고도 하겠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주는 김(金)씨나 노(盧)씨와는 상생상화(相生相和)가
되나 이(李)씨 박(朴)씨 등의 목(木)자 대통령 성씨와는 부조화가 일게 되어 있다.
따라서 남북 국가원수간의 궁합을 보자면 화합과 상생보다는 대립과 충돌이
불가피한 운명 바탕이라 하겠다. 만약 이(李)씨나 박(朴)씨 대통령이 여성이라면
음양상합(陰陽相合)의 묘한 합궁(合宮) 작용에 의해 상생의 활로를 찾아볼 기회가
있었으리라. 또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주 본바탕인 종재격(從財格)의 특성상
여성과는 화합과 조화 절충을 이끌어 갈수 있는 운명의 흐름이 보이고 있다.
허나, 현재 이명박 대통령은 강성한 식신격(食神格-만들고 밀어붙이는 힘)의 사주로
진취적이면서 전투적인 기질이 다분하며 비겁(比劫-형제와 같은 이웃나라)이
기신(忌神-불리하고 적대적으로 대립되는)작용을 하게 되니 남북간의 불협화음이
불어나게 되는 운기의 흐름이 보이고 있다. 앞으로 2년 후, 한반도에 마지막 전쟁의 광풍이 예고되어 있음에 국가 지도자나
정치인들은 과거 선인(先人)들의 굵직굵직한 대사건의 예언들이 적중하고 있음을
하루빨리 깨달아 동족간의 비극이 머지않아 만들어질 수도 있음을
예의주시해주기 바란다. 또한 최소한 전면전은 막아낼 수 있는 큰 지혜와 살신성인의
용기를 갖춘 충신이 나올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머지않은 미래, 4~5년 후부터는 비로소 한반도에 길성(吉星)과 서광(瑞光)이 비추게
되니 비로소 일류국가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게 되리라. 세계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됨은 물론, 세계를 호령하고 지도해가는 성군의
출현으로 진정한 정도령의 세계가 펼쳐져 갈 것임을 본인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금부터 경인년 대환란까지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운명을 다루는 중대한 사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