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죽을 각오로 말 합니다. "미국 소고기 정말 맛 있습니다!!!!" |
번호 91028 글쓴이 사나이 조회 3640 누리 1943 (1948/5) 등록일 2008-5-8 09:27 | 대문 97 추천 0 |
저는 미국거주합니다
고기는 별로 않좋아하지만 가끔 스테이크 해먹는데 미국 소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하고 하여튼 엄청 맛있습니다.
미국의 소고기 값은 파운드당(450그램) 비싼 립아이(Ribeye는 13불 정도입니다. 그 아래급인 초이스는 10불이구요…
단, 이 고기들은 대략 15개월 된 고기들입니다. 미국인들은 스테이크를 엄청 좋아해서 소고기 유통량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송아지 키워서 대략 15개월만 되면 도축 하는데, 이 15개월짜리가 미국 전체 유통량의 97%를 차지합니다.
그 이상 20개월이 넘어가면 별로 맛도 없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20개월은 주로 갈아서 햄버거원료로 사용하거나 햄, 소시지 원료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왜 미국이 30개월이상의 소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목을 멜까요?
그것은 소의 번식 주기와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추천 글에 어느 묵축업자가 쓴 글 에서도 밝혔지만 소는 12개월 되면 생식이 가능하고 수태기간 280일이면 송아지를 출산합니다. 그러면 약 20개월 정도가 되죠? 이정도까지도 먹을만 합니다,
문제는 미국의 축산업자들은 암소를 두 번 수태시키기를 원합니다. 비싸게 키웠는데 한번 수태하고 도축하긴 아깝죠?
그래서 또 한번 수태시킵니다. 그러면 소 한마리가 두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얼마나 이익입니까.
그러나 두번 출산한 소는 이미 30개월을 넙깁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이 30개월 이상의 소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는 먹이(미국 애완동물 먹이 시장규모 엄청납니다)의 원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얼마 전 30개월 이상 된 소는 건강과 위생상 문제로 애완동물의 사료로 사용을 불허하기로 미국법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한 번 출산하고 잡기는 아깝고 두 번 출산한 소는 폐기해야 하는데 얼마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이 버릴 소들을 파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한국이 이 덫에 딱 걸려 든 겁니다
먼 동방의 코리아에서 이명박이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간절히 원하고 또 미대통령 별장인 크로포드 목장에서 하룻밤 자기를 그렇게 원하니 미 축산업자들은 무릎을 친겁니다.
"30개월 이상 소와 크로포드목장 방문과 맞바꾸자!!"
그렇게 미국은 30개월 이상 즉, 개나 고양이 먹이감도 안되는 이 소들을 크로포드목장 방문에 이용한 것 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죠?
그러나 미국탓 할 게 아닙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하는 것은 미 대통령의 책무이니까요..
문제는 그 술수에 놀아난 한국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멍청한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는 “(15개월이건 30개월이건)먹고 죽은 귀신이 땟깔도 곱다” 란 ‘실용’적인 생각 때문에 이 덫에 냉큼 걸려든 것입니다.
크로포드목장에서 골프카트 한번 운전하고 스테이크한번 먹은 선물로 쓰레기수입을 허용한 것입니다.
이제 이해가 가십니까? 왜 미국이 30개월 이상의 소를 그렇게 고집하는 것인지.. 멍청한 대통령 선출한 대한민국 국민들, 피박에 광박에 명박까지 옴팍 썼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15개월짜리 미국 쇠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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