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것, 살아 있는 것

-아침을 여는 글-                                         2007. 4. 2(수)

존재하는 것, 살아 있는 것

열정의 기본요소는 열기와 지성 그리고 냉정과 냉소를 날려 버리는 강한 의욕이다.  오래전에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책을 쓴 잭 런던은 이 문제를 이렇게 요약했다. 

 

“나는 먼지가 되기보다는 재가 되련다.  나의 불꽃이 먼지 속으로 꺼져 가느니 빨간 불속에서 타는 게 낫다.  나는 흐릿하고 영원한 별보다는 내 몸의 모든 세포가 찬란한 불꽃으로 타오르는 눈부신 운석이 되고 싶다.  바람직한 인간의 역할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다.”

<출처 : 열정이 차이를 만든다.  p22  21세기북스>

-----------------------------------------------------

“쇠는 가만히 놓아두면 녹슬어 없어지고, 많이 사용하면 달아서 없어진다.”라는 말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없어지는 것은 똑같은데 다가오는 느낌은 무척 다릅니다.  가만히 있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살아 움직이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될 것인가! 

 

우리는 역사의 발자취를 남기며 사는 존재입니다.  가끔은 어떤 역사를 남겨야 할까 고민해야 합니다.  의미와 가치를 담아 작은 역사를 써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작은 역사는 곧 나의 발자취입니다.  어떤 길을, 어떤 방향을 걸어 왔는지를 가르쳐 주는 작은 역사를 써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안에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이 열정이 식지 않도록 꿈과 비젼이라는 희망을 공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을 위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부단한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존재의 가치를 뛰어 넘어, 살아 움직이는 개척자로,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주신 소명을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