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kongbak 2008. 3. 26. 10:07
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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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은 비를 타고 내립니다 비를 맞고
                           서 있는 그대는 그 그리움이 당신을 향해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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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은 항상 비가 되어 당신의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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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움의 비를 맞고
조금씩 변해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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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리움이 눈물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에게 향한 그리움이 비가 되어
끝도 없이 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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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기 까지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지
지금도 그리움의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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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내 그리움이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가 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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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고 다 그런 일이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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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같이 숲속 길을 걷다가 조용한
찻집에 들러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힌 귀퉁이에 나란히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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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도록 그대가 내 어깨에 기댈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옮긴 글 -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봄가뭄에 내린비로 인해

해갈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황사도 많이 가라앉았을 테고

평년보다 서두르는 봄은 가속이 붙어

더 빨라질테고요...

 

빗길 안전 특히 조심하시고

건강관리에도 더 신경을 쓰는

3월의 하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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