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學산책

[스크랩]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kongbak 2008. 1. 6. 12:09

 

 

 

 

 

 

 

 

 

 

 

 
과학은 무엇인가.
과학은 자연계를 기록하는 것이다.
왜 기록하는가.
사람들이 알고싶어하고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호기심에 대해 합리적인 답을 주기위해 과학은 시작되었다.
또한 과학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무지로 인한 세상의 공포를 걷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의 공간.
심해와 심해의 생물들은 아직 과학과 무지 사이에 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실러캔스는 다른 물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비늘로 싸여있다.
갑옷처럼 보이는 단단한 비늘은 실제로 이빨과 비슷한 성분으로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비늘에 있는 청회색과 흰색의 점들은 실러캔스마다 달라서 과학자들은 이 무늬를 보고 실러캔스들을 구별해내곤 한다.
또 실러캔스의 코를 보면 가운데 젤리같은 물질로 채워진 구멍이 있다.
일명 [주둥이 기관]이라 불리는 것인데 일종의 전기 센서 기관이다.
사냥을 할때 먹잇감이 내는 작은 전기파동까지도 감지해낸다.
그리고 실러캔스의 가장 외모적인 특징은 팔뚝이나 다리처럼 붙어있는 지느러미들이다.
다른 물고기와는 다르게 실러캔스 중 2가지 종류는 발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가지고있다.
운동능력도 발달되어 있어 노처럼 사용되기도 하고 심지어 180도 회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1939년 3월18일 [nature]지의 발표는 전 세계를 놀라게했다.
5천만년전에 사라진 물고기가 원시적인 모습 그대로 발견되었다는 것이었따.
물고기 이름은 실러캔스(Coelacanths)로 공룡보다 더 오래전에 살았던 물고기였다.
 
 
실러캔스는 고생대 데본기에서 중생대 백악기까지..
그러니까 3억 9500만년 전부터 약 6500만년전까지..
상상하기도 힘들만큼 오래전에 지구에 살았던 물고기다.
실러캔스라는 물고기가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것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 때문이다. 1836년 박물학자 루이스 아가시는 자신이 발견한 물고기 화석에 처음으로 실러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실러캔스는 그리스어로 '속이 빈 등뼈'라는 뜻이다.
 
 
 
아직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생명체들이 많이 있다.
 지구의 2/3는 바다. 그중 95%는 200미터 이하의 깊은 바다라고 한다.
바다의 평균 깊이가 3800미터라는데..
인간은 아직까지 수심 300미터까지만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300미터까지 내려간 후에 나중에 육지로 나와서 생활하기위해서는 물속에서 생활한 만큼의 기간동안 특수한 환경에서 다시 생활해야한다고하니... 아직도 바다는 우리에게 먼 미지의 곳인 셈이다.
우리가 본 바다는 5%의 바다라고 한다.
그 나머지의 바다에는 대체 우리가 알지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아래는 관련사진들..

 

 

 

 

 

출처 :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글쓴이 : 에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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