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고속통신망의 보급 이후 웹 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월드와이드웹은 널리 알려진 클라이언트-서버 개념과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HTML 언어를 이용하여 편리성을 추구한 덕분에 일반 사용자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근하거나 게시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폭발적인 정보의 증가를 가져왔다 .
현재 웹에는 현재 수많은 기관과 커뮤니티 , 개인들이 서로 다른 목적으로 생성한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문서와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 사용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브라우저에 URL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하이퍼링크를 따라가기도 하고 , 검색엔진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 이러한 단순성이 현재 웹의 성장을 가져온 중요 열쇠가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단순성이 웹의 정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해진 현 상황에서는 문제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검색 측면에서 보면 현재의 웹 검색엔진은 주로 단어의 빈도수나 어휘 정보를 이용하여 문서의 유사도를 측정하고 랭킹을 매기기 때문에 사용자의 질의와는 관계없는 많은 문서를 결과로 가져올 수 있고 이로 인해 사용자는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또한 HTML로 여러 관련 문서를 확장하거나 통합, 공유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 하지만 컴퓨터 중심의
새로운 개혁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맨틱 웹의 등장에 따라 웹 자체가 지식 기반으로 자동화될 수 있도록 거대한 정보 구조가 꽉 짜여 있기 때문에 시맨틱 웹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시맨틱 웹 기반의 웹서비스인 시맨틱 웹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해진 웹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지능형 로봇 시스템에서도 응용이 가능하여 각광받고 있다 .
그러나 아직까지 시맨틱 웹은 너무 이상적인 웹이라 실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완벽한 구현이 아닌 일부라도 구현된다면 정보 활용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 이러한 고도의 자동화처리 구현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시맨틱 웹은 먼 미래가 아니고 RSS와 유비쿼터스 등의모습으로 이미 우리의 웹 속에 구현되고 있다.
현재 구글 , 야후 , 애플, MS 등의 세계적인 IT 기업과 델리셔스, 테크노라티 , 플릭커 등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웹 사이트들은 모두 시맨틱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는 지금 월드와이드웹을 넘어 시맨틱 웹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2. 시멘틱 웹의 정의
'생각하는 웹'으로 알려진 시맨틱 웹(S tieman W bc )e 은 “W lord i-wd be-we ”을 창시한 Tim Berners-Lee 가 1998년 창안한 차세대 웹 기술로 현재의 웹처럼 사람이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웹이 아닌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웹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이나 대상의 관계를 사람이 아닌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정형화된 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서로의 관계를 설명하고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시맨틱 웹은 차세대 검색 엔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웹의 확장으로 정보가 잘 정의된 의미를 가지며 컴퓨터와 인간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웹상의 데이터를 정의하고 링킹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뉴욕 자유여행 항공권 ’을 검색하면 ‘뉴욕에 대한 여행정보와 자유여행 조건 , 각 항공사별 운항 시간 ’등이 자세하게 검색 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즉 시맨틱 웹은 ‘컴퓨터가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고 추론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지능형 웹’ 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맨틱 웹이 구현될수록 사람이 할 일은 점차 줄어들고 대부분의 일은 기계들끼리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다 처리하는 웹이 된다 .
시멘틱 웹을 위한 검색 시스템 구성
시맨틱 웹 검색 솔루션은 온톨로지 기반으로 어노테이션 된 뉴스 정보를 통해 뉴스의 흐름을 분석하고 , 뉴스의 분위기(mood)를 파악하여 , 온톨로지 기반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검색하고자 하는 대상 뿐만 아니라, 연관된 다른 개념에 대한 검색을 자동 수행하여 , 사용자가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며 , 비구조화된 정보와 구조화된 정보에 대한 어노테이션을 함께 수행함으로 , 더욱 풍부한 검색 결과 제공하며 , 사용자 맞춤의 지식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시맨틱 웹과 월드와이드웹을 비교해보면 시맨틱 웹은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특별한 언어로 표현된 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 기계가 읽고 구조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형식적이고(formaly) 의미적(semanticaly)으로 정보가 연결되어 있는 웹이다 . 반면에 월드와이드웹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로 표현된 정보들이 대부분이 며 그 내용은 비형식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처리과정에 사람이 개입되지 않으면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
시멘틱 웹과 기존의 월드 와이드 웹과의 비교
3. 시멘틱 웹과 웹2.0의 차이
웹2 .0(Web 2.0)은 경제적 관점에서 초창기 웹을 1 .0이라 생각하고 다음 세대 웹을 2 .0으로 구분한 것으로 , WEB 2.0 컨퍼런스에서 제프 베조스(Je f Bezos ,Amazon CEO)는 WEB 1 .0은 사람을 위한 인터넷으로 , WEB 2.0은 기계를 위한 인터넷으로 표현했다 차. 세대 웹(NGWeb = Next Generation Web)으로 간주되고 있는 시맨틱 웹은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웹2.0과 목적이 거의 동일하다. 다만 시맨틱 웹이 목적을 향한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웹2.0은 시맨틱 웹의 기술을 어떻게 응용하여 경제와 인간생활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응용 관점에서 보면 웹 2.0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전기기나 모바일기기에 서 응용될 경우 우리 인간의 일상은 웹과 연결되어 더욱 자동화되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에게는 시맨틱 웹이나 웹2.0은 지향하는 점이 같으며 , 사용되는 기술이 비슷하기 때문에 차세대 웹이라는 의미로 '웹2 0. '을 사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으나 컴퓨터끼리 대화하고 자동화된 지능형 웹을 뜻할 때는 '시맨틱 웹 '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사용법이 될 것이다.
4. 참고문헌
- http://100.naver.com/100.php?id=780515
- 시멘틱 웹, 웹2.0 시대의 기획, 김중태, 디지털미디어리서치, 2006.
- EIC 전자정보센터, http://203.253.128.6:8088/servlet/eic.wism.EICWeb?Command=0
- 웹2.0과 시멘틱 웹의 차이, http://neiipia.egloos.com/10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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