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를 잘하는 습관
시험은 준비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을 시험에 그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험 준비를 잘할 필요가 있다.
시험 결과를 보면, 실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다. 평소 실력은 꽤 있는 것 같은데 시험 점수가 의외로 나쁜 학생이 있는가 하면, 평소에는 다소 처지는 것 같은데 시험은 잘 보는 학생도 있다.
이것은 스포츠 시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에 실력을 발휘하던 선수가 시합 때만 되면 왠지 주눅이 들어 우승이 기회를 놓치는가 하면, 평범하던 선수가 시합에서는 의외로 강한 경우도 있다.
'꿩 잡는 게 매'라는 속담도 있듯이. 어떤 시험이라도 시험은 잘 보는 것이 좋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여기서 왜 시험을 자기 실력대로 못 보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자.
첫째, 시험준비를 제대로 안한 경우이다. 평소에 다소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학생은 시험준비 기간에 마지막 정리를 제대로 않기 때문에 많은 허점이 드러나게 된다.
둘째, 시험이 임박할수록 초조감과 불안에 휩싸여 심리적 안정을 취하지 못한 경우이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이 다가오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지나치게 심한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어 오히려 평소보다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시험 준비를 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경우이다. 시험 준비는 평소에 공부한 것을 요점 중심으로 전 과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데도 이것저것 뒤죽박죽 하는 통에 중요한 사항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또한 허점이 많이 생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보다 철저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시험준비를 할 수 있을까?
1.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자.
지금까지의 성적이 좋든 나쁘든 간에 시험에 대하 일종의 도전의식과 함께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은 누구나 불안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운동선수가 시합을 회피해서는 절대로 우승을 기대할 수 없듯이, 시험을 소극적으로 회피해서는 안된다. 시험에서도 처음부터 지나친 불안감과 패배의식에 젖에 있어서는 불리하다. '나는 어쩐지 이번 시험에서 또 실패할 것 같아'라는 선입감을 씻어버리고, '어쩐지 이번 시험에서는 잘될 것 같아'라는 낙관적 예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투지나 승부욕은 이런 시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2. 남들보다 훨씬 먼저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대비하자.
어떤 일이든 준비한 만큼 결실을 거두게 마련이다. 남들이 한달 전부터 준비한다면 나는 두달, 석달 전에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준비하는 사람이 절대로 유리하다.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학생과 시험이 임박해서 허둥지둥 준비하는 학생과는 시험장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시험에서 우연이라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시험은 한마디로 확률
게임이다. 준비에 철저하면 그만큼 시험을 잘 볼 확률이 높아진다.
3. 시험 준비기간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시험준비 기간에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공부 아닌 다른 일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한 시간이라고 아껴서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계획표를 잘 짜서 이 계획표에 따라 매일의 일정을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험이 임박해서 각 과목의 요점을 한번씩 훑어보는 것이 한두달 전 깊이 공부한 것 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 시험이 임박하다고 해서 갑자기 밤을 새면서 공부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들쭉날쭉해서는 안된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바이오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4. 평소 공부가 시험준비가 되게 하자.
평소에 예습-복습을 착실하게 하고,시험 준비는 복습을 반복하는 방법이 이상적이다. 말하자면 평소 공부할 때 시험준비 하는 식으로 하고, 시험공부를 야단스럽게 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비결이다. 특히 시험 출제 경향의 암기나 객관식이 아니라 종합적인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인 경우에는 시험준비를 요란하게 한다고 해서 성적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평소에 공부할 때 복습을 반복하면서 이것을 시험준비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인 시험준비 방법이다.
5. 요점 정리는 요령 있게 하자.
많은 분량의 학습내용을 요점 중심으로 요령 있게 정리하는 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시간은 적고 공부할 분량은 많은 관계로 무리한 욕심을 내기 쉽다. 평소에 정리된 요점 중심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좋다. 노트 정리를 잘해두면 이런 때 효과적이다.
6. 시험 준비는 즐겁게 하자.
시험공부라고 해서 잔뜩 긴장해서 하게 되면, 공부는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불안감만 가중된다. 그래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공부 능률은 말할 수 없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절대로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없고 또 시험결과도 좋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험공부를 즐겁고 유쾌한 기분으로 하는 것이다. '나는 시험을 좋아한다. 하루빨리 내가 공부한 실력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이런 자세가 되어야 시험 공부가 평소의 느슨한 공부보다도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사람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비관적 생각에 쫒겨서 할 때보다 희망과 즐거움 속에서 할 때 훨씬 더 능률이 오르게 마련이다. 남들이 모두 시험공부를 어렵고 싫은 것이라 생각하더라도 나만은 전혀 달리 생각하는 것이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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