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

[스크랩] 제일 마지막계 줄행랑(走爲上)

kongbak 2007. 8. 22. 08:28
삼십육계의 제36계는 "주위상(走爲上)" 즉, "도망가는 것을 상책으로 삼는다." 이는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이다."는 말을 낳은 마지막 계략이다. 병법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일부러 후퇴하는 것도 불사한다고 나와 있는데 이 또한 병법의 철칙이다."손자"에도  "병력이 열세이면 물러나고, 승산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이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는 것이다.불리할 때 일단 퇴각하면 전력을 보완 하여 다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용기있게 후퇴할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참다운 용기를 지닌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의 출전은 <남제서(南齊書)·왕경칙전(王敬則傳)>에 "단공삼십육책(檀公三十六策), 주위상책(走爲上策)" 이라고 나와있다. 전군(全軍)이 퇴각한 후 시기를 기다려 적을 쳐부순다. 적 군사력이 절대우세를 점해 아군이 그를 이길 수 없으면 투항하거나, 강화 또는 퇴각하는 3가지 길밖에 없다. 투항은 곧 실패이며, 강화는 절반의 실패이지만 퇴각은 실패가 아니다. 적절히 대비하면 승리로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계획적이고 주동적으로 후퇴해 기회를 기다려 공격한다.

  _휴우~ 끝_

 

출처 : 제일 마지막계 줄행랑(走爲上)
글쓴이 : 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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