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學산책

(61) 정확한 분석

kongbak 2007. 6. 6. 08:33
 

(61) 정확한 분석


 정확하게 수학적으로,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악(惡)은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처음에는 달다.

 그러나 끝도 그 정도는 안될지 몰라도 역시 달다.


 선(善)은 처음에 십중팔구 쓰다. 그리고  끝도 역시 쓰다.

고로 10에서 1, 2를 빼면 선(善)은 십 중 1, 2 만 달다. Gap 8~9 은 희생(犧牲)과 봉사(奉仕)다.

 그러한 각오가 적은 사람이 선을 베풀면 실패하기 쉽다.


** 중국의 자금성의 방 칸수는 9999칸, 경복궁 방 칸수는  997칸 **



(62) 재능이나 소질도 사람마다 다르다


 중학교 동창생 중에 식당을 경영하고, 상점의 연쇄점을 운영하는 등 비즈니스에서 대단히 성공한 친구가 있다.


 그와 둘이서 은사를 찾아갔을 때 은사가 그에게 “히로나카는 수학을 잘했지만, 자네는 수학을 잘 못했지.”

 “더하기는 괜찮았는데 빼기를 자주 틀렸어.”

 “그런 자네가 장사의 천재가 되다니!”

라며 감탄하셨다.

 그 때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저는 돈을 벌기만 하기 때문에 더하기만 하고 빼기는 전혀 안 씁니다.” - 『학문의 즐거움』에서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1970년 fields상 수상자)


** 창조하는 삶이 최고의 인생이다 - 히로나카 헤이스케.


**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



(63) 몇 어찌 - 양주동(梁柱東 ; 1903~1977)


  … 참 기괴한 또 한 단어를 발견했는데, 그게 곧 ‘기하(幾何)’의 ‘기(幾)’는 ‘몇’이란 뜻이요, ‘하(何)’는 ‘어찌’란 뜻의 글자임이야 어찌 모르랴만, 이 두 글자로 이루어진 ‘기하’란 말의 뜻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기하’라?

 ‘몇 어찌’라니?

첫기하 시간이었다. …

 “선생님, 대체 ‘기하(幾何)’가 무슨 뜻입니까?

 ‘몇 어찌’라뇨?”하고 질문을 했다.

  ……

 영어의 ‘지오메트리(goemetry, 측지술)’를, 중국 명(明)나라의 서광계(徐光啓)가 중국어로 옮길 때, 이 말에서 ‘지오(geo, 땅)’를 따서 ‘지허(’幾何‘의 중국음)’라 음역한 것인데, 이를 우리의 한자음을 따라 ‘기하’라 하게 된 것이라고.



(64) 나의 재산은?


 어느 시각 장애인 박사님의 말에 의하면 외국에는 위험을 감지하는 지팡이가 있는데  첨단기술로 만든 지팡이 가격이 500만원 정도 한다 합니다.

 그리고 육교같이 계단이 있는 곳을 쉽게 오를 수 있는 휠체어는 700만원 정도 한다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건강한 사람은 1200만원 정도의 자본금을 가진 것입니다. - 광수생각


** 때때로 감당하지 못할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운명이라 부른다 **


** 우리사회의 단점 중 하나가 단점은 잘 부각시키는데 비해 장점은 잘 살리지 못한다.



(65) 광수생각


 유럽에 있는 한 식당으로 한국인, 북한인, 일본인이 식사를 하러갔다.

주인 - 죄송합니다. 오늘 고기가 떨어져서 스테이크를 준비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북한인 - 고기가 뭐죠?

일본인 - 떨어졌다는 게 뭐죠?

한국인 - 죄송하다는 게 뭐죠?


 ** 사람은 누구나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절대적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