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같은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라도
폭삭한 양털처럼
포근히 감쌓아주는 은은함이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는...
마을 앞에 서있는 큰 고목처럼
언제나 그자리에서
큰 가슴으로 포옹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친구 처럼
때론 연인 처럼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그런 사이로
맺어 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글쓴이 : 상큼한레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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