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걸어 둔 내사랑..
내 사랑은
하늘에 걸어두겠습니다.
내 님이 내 사랑을 느끼지 못하실 것 같아
내 사랑의 깊이를 알지 못하실 것 같아
저 높은 하늘에
제 사랑을 걸어 두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내 사랑하는 이가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느낄 수 있는 곳에 걸어 두렵니다.
제 사랑은
언제나 당신을 향해 활짝 열고
백옥 같은 맘으로 당신을 사랑 하렵니다.
그리움도 하늘에 걸어두고 살렵니다.
내 님도 나도 같은 하늘 아래에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살기에
내 사랑을 하늘에 걸어 두렵니다.
당신과 내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