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진시황은 자신의 제국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자신을 처음 황제라는 뜻으로 始皇帝라 하여 스스로 사후의 명칭을 정하고, 그의 자손에게는 2세, 3세, 4세…식으로 부르게 하여 자신의 제국이 萬世까지 지속될 것을 꿈꾸었다. 그러나 그의 제국은 2세에서 끝나고 말았다.
우리의 세계를 기록하는 필름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한 영원히 번창할 사업 아이템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른바 디카의 등장으로 사업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있으며 이 분야 주력 브랜드들의 자산가치는 급락하고 있다. 신문도 더 빠른 뉴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에 이미 밀리고 있다.
아무리 기세등등한 제국도, 기업도, 아이템도, 심지어는 수 백년 믿어왔던 진리조차 한 순간에 뒤바뀔 수 있다.
미국의 자동차 왕인 헨리포드는 " 안정성이라는 것은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와 같다. 이 나라에서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안정성은 변화뿐이다." 라며 변화를 거부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것은 변화한다.”라는 사실 뿐이다. 그래서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다.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서 강을 건너면 타고 온 나룻배를 버려야 한다. 나룻배를 짊어지고 여행을 계속 할 수 없지 않은가 ? 과거의 성공 요인, 성공 방정식이 참조사항은 되지만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우리는 과거의 성공요인을 참조는 하되 현재 시장의 흐름을 잘 살펴보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예측을 통해 미리 준비해 나가야 한다.
오늘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어떤 뉴스들이 신문과 인터넷과 방송의 화두로 떠오를까?
1년 후,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을까?
이에 대한 정답은 그 누구도 명확히 줄 수는 없겠지만 흐름을 잘 파악해 나간다면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할 것이고 거기에 착실화고 확고하게 준비하는 자가 미래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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