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

[스크랩] 하마평(下馬評)의 유래

kongbak 2006. 7. 13. 12:21
하마평은 '감투'에 국한한 예측적인 말이다.
개각이나 요직의 개편이 있을 때마다 쓰는
하마평이란 말의 유래는 이렇다.

옛날 가마 또는 말은 상류층 사람들이
이용하던 대표적 교통 기관이었는데,
교통 표지는 그때도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하마비(下馬碑)이다.
하마비에는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大小人員皆下馬)'
라고 적혀 있었다.

가마나 말에서 내린 주인이 볼일을 보러가고
없는 동안 가마꾼이나 마부는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그들끼리 잡담을
나누게 되었고 별의별 얘기가 다 나왔다.

그들의 주인은 고급 관리가 대부분인지라 이야기의
중심도 자연히 출세 진급 따위의 '자리'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것을 두고 요즘도
개각이나 중요부처에 인사이동에 대해
하마평은 무성하기만 하다.


- 박영수(칼럼니스터,만물유래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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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상대방의 장단점을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크게 부각하여 생각하고 그 장점을 살려줍니다.
출처 : 하마평(下馬評)의 유래
글쓴이 : 난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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