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를 기점으로 뇌세포가 노화되면서 자연스레 기억력이 감퇴한다.’ 뇌에 대해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잘못된 통념이다. 뇌는 기계와 같아서 쓸수록 닳는다는 잘못된 속설을 대부분 1950년대에 유포된 것이다.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뇌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많이 밝혀졌다. 그 중 하나가 뇌의 ‘신경가소성’이다. 뇌는 평생 발달하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뇌는 역동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난 기관이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고 두뇌 개발도 할 수 있다. 평균 정도의 지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훈련으로 평생 IQ를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하며, 지성을 키울 수 있다.
나이 들수록 학습능력은 떨어진다? NO
토니 부잔은 마인드맵 창시자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면서 노년기에도 얼마든지 두뇌가 발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열여섯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던 그의 어머니는 50대 초반에 대학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결국, 곧바로 석사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그녀는 대학에서 강의까지 한다. 대학의 권유로 은퇴를 한 뒤에도 여전히 활동적인 삶을 이어간다.
토니 부잔의 어머니처럼 인생 후반기에 이르렀어도 얼마나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두뇌 잠재력을 얼마든지 깨울 수 있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오랫동안 쌓아온 나쁜 습관으로 두뇌 능력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 걱정하거나 너무 늦었다며 체념하곤 한다. 하지만 나쁜 습관은 결국 뇌세포를 따라 생긴 ‘기억의 흔적’에 불과하다.
뇌를 젊게 하는 8가지 습관
우리가 어떤 행동을 반복할수록 뇌 속에는 일종의 뇌세포 경로가 생겨난다. 경로가 굳건해질수록 반복해서 나쁜 습관을 행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성향을 역전시켜 새롭고 긍정적인 경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 노력을 계속하면 나쁜 습관에 빠질 가능성은 낮아지고 대신 좋은 습관이 들 가능성은 높아진다.
보다 긍정적이고 새로운 뇌세포 경로를 만들기 위한 설명서이다. 이 책에서는 △ 시간을 거슬러 사고하는 습관, △ 배움으로써 젊을 되찾는 습관, △ 건강하게 나이 드는 습관, △ 영혼을 살찌우는 먹거리 습관, △ 두뇌 발달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습관, △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습관, △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습관, △ 심신을 자유롭게 하는 뇌파 훈련 습관 등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는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평생에 걸쳐 개발할 수 있다. 한계는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다. 기쁘고 유쾌한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거두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를 하면서 뇌가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꿔보자.
당신의 나이가 얼마이든 8가지 습관을 뇌에 새길 수 있다면, 앞으로도 무한한 뇌의 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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