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움직임에 의한 상대 간파

 

초능력자는 아니지만 현재 앞에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척척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대방을 놀라게 할 뿐 아니라 경우에따라서는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내
뜻대로 컨트롤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심리요법을 받은 사람의 임상사례를 모아 석한 결과에따르면,
우리는 생각하는 내용에 따라 눈 위치를 바꿀 뿐 아니라 눈동자의 이동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밝혀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자신(관찰자)의 시각을 기준으로

1. 눈이 왼쪽 위를 향하면 과거의 체험, 이전에 본 풍경을 떠올리고있는것이다.
2. 눈이 오른쪽위를 향하면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광경을 상상하고있다.
3. 눈이 왼족 아래를 향하면 청각에 관한 이미지(음악과 목소리등)를 생각한다.
4. 눈이 오른쪽아래를 향하면 신체적인 이미지(육체적인고통)를 생각하는것이다.

 

이것을 이용해 이야기 도중에 상대방이 침묵하고 눈동자를 왼쪽위에 고정시키고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옛날일을 회상하고 계시는군요".라고 말을 건네보자. 그 말을 들은 상대는 분명 깜짝놀랄
것이다. 위의 네가지 패턴이 어느정도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간단한 질문을 해보면 좋다.

질문 1. 어제 하루동안 뭘하면서 보내셨나요?
질문 2. 천국이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세요?
질문 3. 어린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들었던노래가 기억나세요?
질문 4 크게 다친적은 혹시 없나요?

이 질문들에 대답하는 상대방의 시선은 분명히 패턴대로 움직이는것을 확인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