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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쏘 SUT보다 적재함 공간 키운 쌍용 액티언 스포츠

kongbak 2007. 5. 19. 15:11
무쏘 SUT보다 적재함 공간 키운 쌍용 액티언 스포츠








쌍용이 지난 4월 27일 200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SUV와 픽업을 결합시킨 SUT(Sports Utility Truck) 액티언 스포츠(프로젝트명 Q100)를 선보였다. 쌍용은 무쏘 SUT의 후속모델인 액티언 스포츠가 건설교통부 화물차 분류기준인 적재함 면적 2㎡ 이상을 충족한 만큼 굳이 픽업이란 단어를 차 이름에 쓰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쌍용이 액티언 스포츠를 고집하는 데는 과거 무쏘 SUT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 무쏘 SUT는 2002년 9월 출시되자마자 정부 부처 내에서 ‘화물차냐 승용차냐’로 차종 논란을 빚은 데 이어 레저용차 분위기를 풍긴다는 이유로 맨 처음 제시한 ‘무쏘 스포츠’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했기 때문. 이에 따라 쌍용은 그때 사용하지 못한 ‘스포츠’ 이름을 이번에 다시 쓴 것이다.

화물차로 인증 받아 연간 자동차세 저렴
액티언 스포츠는 5인승 실내공간을 유지하면서 뒤쪽에 적재함을 둔 모습이 전형적인 픽업 스타일이다. 롤바를 적재함에 달아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고 스포티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차체가 510mm 길어졌지만 휠베이스가 함께 늘어나(+320mm) 전체적인 균형미를 깨뜨리지 않는다. 앞모습은 거의 달라진 부분이 없다. 액티언의 디자인을 그대로 쓰면서 그릴을 새롭게 디자인해 차별화했다. 전체적으로 액티언 픽업 버전 같은 느낌을 주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해 SUT로서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장비는 액티언 그대로다. 쌍용은 무쏘 SUT가 승용과 화물 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피해 액티언 스포츠의 화물적재함 크기를 무쏘 SUT(1.67㎡)뿐 아니라 법규기준(2㎡) 이상인 2.04㎡로 키웠다. 40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은 길이×너비×높이 1,600×1,275×525mm로 SUV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무쏘 SUT의 경우 길이×너비×높이가 1,180×1,475×510mm였고, 적재함을 열었을 때 바닥이 평평한 상태를 유지해 짐을 싣기 편했다.
액티언 스포츠는 쌍용 벤츠가 설계한 최고출력 145마력의 직렬 4기통 2.0ℓ 직분사 디젤 터보 엔진을 쓴다. 차 무게(1,810kg)가 액티언보다 가벼워 좀더 가뿐하게 달린다.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과 자동 4단 두 가지다. 자동변속기는 변속 때 오작동을 막고 토크를 줄여 변속충격을 거의 느낄 수 없고 기름소모가 적은 편이다. 가스식 쇼크 업소버와 연결된 앞 더블 위시본, 뒤 5링크 코일 스프링의 서스펜션과 앞뒤 V디스크/디스크 방식의 브레이크는 액티언과 다를 바 없다.
차값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쏘 SUT 전례로 보았을 때 액티언에 비해 싼 편이다. 여기에 액티언 스포츠는 화물차로 인증을 받아 자동차세가 1년에 2만8,500원 밖에 나오지 않아 경제적이다.

출처 : 무쏘 SUT보다 적재함 공간 키운 쌍용 액티언 스포츠
글쓴이 : 온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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