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하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하는 제자이자 쳄발로 연주자인 골드베르크를 위해 이 곡을 썼습니다.
골드베르크는 바하를 후원하는 백작의 쳄발로 연주자였고,
이 백작은 바하에게 자신의 불면증을 치료해줄 곡을 써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골드베르크 변주곡 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아리아와 30번의 변주,
그리고 마지막에 아리아를 다시 반복하여(아리아 다 카포)
끝을 맺는 쳄발로 솔로 곡입니다.
가장 많이 연주되는 첫번째 곡인 아리아는 피아노, 오케스트라 버전 등
너무나 많은 악기들로 연주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줄리엣 비노쉬가
다 무너져버린 성당에서 발견한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주하는 곡도 아리아이고,
영화<비포 선라이즈>에서 줄리 델피와 에단호크가
새벽에 비엔나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듣게 되는 곡도 골드베르크입니다.
원곡은 피아노의 할아버지 뻘되는 악기인 쳄발로 연주지만,
피아노 연주로 글렌 굴드의 1955년과 1981년 두번의 녹음이 가장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굴드베르크라는 별명도 얻었답니다.
(글: 아름다운세상을위한모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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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여왕 7회에서 주인공 태웅(현빈)이 교수를 따라 클래식 연주 하는 곳에 갔을때 이음악이 나온다.
피아노 연주곡으로.
교수가 태웅에게 이음악을 아냐고 물어보자 태웅은 바하의 골드베르크라고 대답한다.
태웅의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 정균이 좋아했던 곡으로,
정균이 죽기전 함께 이 곡을 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자신이 수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으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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