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복제동물 저출산 원인 찾았다 -

kongbak 2006. 9. 27. 17:50
복제동물 저출산 원인 찾았다
입력: 2006년 09월 25일 1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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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동물의 낮은 출산율은 임신 초기 태반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세포 사멸이 원인이란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발생분화연구단 유권 박사팀은 대리모에 이식한 임신 26일째의 복제돼지 태반을 단백질체 기술을 통해 분석한 결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세포 사멸이 유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복제돼지의 경우 태아의 크기는 정상돼지와 똑같아도 태반이 정상돼지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것을 발견했다. 분석에 사용한 태반은 정상돼지 태반의 10분의 1 크기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또 복제돼지의 태반에서는 비정상적인 세포 사멸이 관찰됐으며 항산화효소인 ‘카탈레이저’의 양이 정상돼지의 5분의 1이라는 것도 밝혀냈다.

유박사는 “항산화효소는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복제동물은 이 효소가 적어 유해산소 양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럴 경우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돼지는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동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낮은 출산율이 걸림돌이다. 보통 돼지의 복제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면 수정란 1,000개 중 2~3마리만 출산에 성공한다. 유박사는 “복제동물의 출산율이 낮은 원인이 규명됨으로써 복제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장기 이용과 유용단백질 생산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박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분자세포 프로테오믹스(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9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