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기고]'우리 땅' 간도 되찾아야 한다
kongbak
2006. 9. 2. 07:13
기고]'우리 땅' 간도 되찾아야 한다
한국인들에게 광활한 대륙의 영토를 다스리고 홍익인간의 대업을 이룩한 단군이 세운 고조선을 잊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또한 1920년 봉오동전투에서 벌인 홍범도 장군의 사투와 김좌진 장군과 이범석 장군이 일본군 1개사단 병력을 맞아 이룬 청산리전투의 대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무참하게 조선인을 짓밟고 살해한 일본 헌병대 병사들의 만행을 잊지 못한다.조선을 강점하고 독립군을 무참하게 봉천 땅에서 총칼로 짓밟았던 일제의 만행을 그 누가 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이러한 고통보다도 더 억울한 일은 일제와 청나라가 조선 땅인 간도를 조선의 백성들에게는 한마디 묻지도 않고 밀실 거래한 1909년 ‘간도협약’이다. 이런 행위는 국제법에도 저촉되는 제국주의 침략적 만행이다. 우리가 어찌 이 분통한 일을 간과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마음과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가 바로 ‘간도되찾기 운동본부’이다.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우리 단체는 9월3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창립 1주년행사를 국민들과 함께 갖고자 한다. 전 국민 앞에서 간도는 조선의 땅, 우리나라 영토라고 울부짖고 싶어 이 행사를 여는 것이다.
간도가 분명히 우리 땅이라는 건 고조선-고구려-발해-고려-조선으로 이어온 오천년 우리 역사가 증명한다.
그러나 중국은 조선의 백성들이 누대를 거쳐서 살아오고 있건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중국은 고구려 역사를 소수민족의 역사로 조작을 하고 있다. 이번 간도본부가 답사한 길림성의 용담산성 안내판에 고구려 문화유산이 ‘소고구려’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런 중국의 동북공정을 우리 언론들이 비판하고 있지만 그들에겐 소귀에 경 읽기다. 역사까지 바꾸어보려는 얕은 꾀는 세계 여러 나라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건 여러 사료에서 명확히 나와 있다.
‘조선왕조실록’ 권51과 ‘북정일기’ 등에 보면 “장백산 남쪽 주위의 땅들은 모두 조선의 땅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땅은 모두 간도에 있는 연길, 화룡, 용정, 백초구 등지를 말한다.
또 고종 20년(1883) 어윤중을 서북경략사로 삼고 안변부사 이중하를 감계사로 삼아서 청나라 덕원(德玉)과 가원계(賈元桂) 등과 담판한 일이며, 광무6년(1902) 이범윤을 북변 간도 관리사로 교지를 내려 다스리게 하였던 사실은 간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더욱 뚜렷하게 증명한다.
이러한 사실은 간도에 조선 백성들이 살고 있다는 명명백백한 실증이 된다.
간도되찾기운동본부는 다음과 같이 3개항을 주장한다.
첫째, 중국과 일본은 간도협약을 통해 영토를 뺏어간 죄과를 이제는 국제사회에 뉘우치고 공개 사과하여야 한다.
둘째, 중국은 간도를 한국에 되돌려주어야 한다.
셋째, 간도 동포를 중국화하려는 동북공정을 중단하고 백두산공정 역시 즉시 철회하라.
간도되찾기운동본부는 우리 땅을 되찾는 그날까지 투쟁을 벌일 것이며, 아울러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간도를 영구히 차지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설 때이다.
[세계일보] 2006년 09월 01일(금)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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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고통보다도 더 억울한 일은 일제와 청나라가 조선 땅인 간도를 조선의 백성들에게는 한마디 묻지도 않고 밀실 거래한 1909년 ‘간도협약’이다. 이런 행위는 국제법에도 저촉되는 제국주의 침략적 만행이다. 우리가 어찌 이 분통한 일을 간과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마음과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가 바로 ‘간도되찾기 운동본부’이다.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우리 단체는 9월3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창립 1주년행사를 국민들과 함께 갖고자 한다. 전 국민 앞에서 간도는 조선의 땅, 우리나라 영토라고 울부짖고 싶어 이 행사를 여는 것이다.
간도가 분명히 우리 땅이라는 건 고조선-고구려-발해-고려-조선으로 이어온 오천년 우리 역사가 증명한다.
그러나 중국은 조선의 백성들이 누대를 거쳐서 살아오고 있건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중국은 고구려 역사를 소수민족의 역사로 조작을 하고 있다. 이번 간도본부가 답사한 길림성의 용담산성 안내판에 고구려 문화유산이 ‘소고구려’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런 중국의 동북공정을 우리 언론들이 비판하고 있지만 그들에겐 소귀에 경 읽기다. 역사까지 바꾸어보려는 얕은 꾀는 세계 여러 나라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건 여러 사료에서 명확히 나와 있다.
‘조선왕조실록’ 권51과 ‘북정일기’ 등에 보면 “장백산 남쪽 주위의 땅들은 모두 조선의 땅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땅은 모두 간도에 있는 연길, 화룡, 용정, 백초구 등지를 말한다.
또 고종 20년(1883) 어윤중을 서북경략사로 삼고 안변부사 이중하를 감계사로 삼아서 청나라 덕원(德玉)과 가원계(賈元桂) 등과 담판한 일이며, 광무6년(1902) 이범윤을 북변 간도 관리사로 교지를 내려 다스리게 하였던 사실은 간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더욱 뚜렷하게 증명한다.
이러한 사실은 간도에 조선 백성들이 살고 있다는 명명백백한 실증이 된다.
간도되찾기운동본부는 다음과 같이 3개항을 주장한다.
첫째, 중국과 일본은 간도협약을 통해 영토를 뺏어간 죄과를 이제는 국제사회에 뉘우치고 공개 사과하여야 한다.
둘째, 중국은 간도를 한국에 되돌려주어야 한다.
셋째, 간도 동포를 중국화하려는 동북공정을 중단하고 백두산공정 역시 즉시 철회하라.
간도되찾기운동본부는 우리 땅을 되찾는 그날까지 투쟁을 벌일 것이며, 아울러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간도를 영구히 차지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설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