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의사명[콩알만한 나라에 세계가 매달린다.
콩알만한 나라에 엄청난 대안이 있다고?
글 : '지금오늘'님
최근 김지하씨 강연을 간적이 있다. 시인으로써 사상가로써 김지하씨의 지명도 때문에 간것이라서 무슨 말을 하는지 주제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말하자면 그냥 온다기에 간 것이다.
강의 제목은 ‘남조선 사상의 현대적 의미’
자료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15770.html
생뚱맞은 듯한 남조선이라는 말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현대문명의 혼돈에 대한 대안은 오직 남조선사상에 있다고 봤다.
그는 2007년 '남조선 사상'의 의미라는 주제로 여러번 강연을 했다.
4월에 있었던 전북대 강연은 전적으로 '남조선사상과 강증산'이라는 구한말의 인물과 사상에 촛점을 두고 었었다.
그의 이야기 중에서 ‘남조선사상과 강증산’에 맞추어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남조선 사상이라는 말 듣고 이게 무슨 사상인가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생략)
격암유록에 남조선 사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대 후천의 대변동에서 인류를 구하고 지구의 생명체를 구할 수 있는 사상이 남조선의 삼남, 즉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에서부터 나온다. 이 남조선에서 전 인류와 전 지구 생명체를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사상이 나온다는 사상이 바로 남조선 사상입니다.
-여러 비결들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삼남의 남조선에서부터 바로 이 우주 대혼돈에 대한 대안, 즉 남조선 사상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 사상이 구체적으로는 세 갈래. 1860년에 동학, 1879년에서 1885년에 충청도 연산 김일부의 정역, 1901년에서 1908년까지 전라도 전주 모악산 강증산 선생의 천지공사사상, 천지공사는 우주재판을 말합니다. 우주재판이 벌어진답니다. 우주재판. 나는 이것을 보다 정의롭게 후천개벽사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상들의 현대적 전개과정이 바로 현실적인 남조선 사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류 문화가 방향을 상실하고 있고 즉 서양말로 하면 종말이죠. 그러나 과연 종말만 있는가? 종말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는가? 종말적인 혼돈 이후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은 아닌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새로운 먼동이 터온다’고 말했습니다. 1999년 이후에 온다는 그 새로운 먼동이 어디에서 터온다고 말할 수 있는가? 또 새로운 먼동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이것에 대해서 그나마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이 한국의 남반구, 남조선 사상이 그 해답입니다
-. 유럽.이슬람권에 종말에 대한 예언이 있지만, 그 다음에 우주의 실제 중력계 자체에 큰 새 세계가 온다고 한 사람은 이 지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강증산 그 밖에 없습니다
-유럽은 종말론 밖에 비전이 없어요. 그 뒤에 뭐가 오리라는 것에 대한 예언이 없습니다. 난 그런 점에서 강증산을 공부하자는 거지. 내가 강증산한테 돈 받은 것 없고, 내가 장사해서 여기 와서 강증산 나팔부는 거 아닙니다.
-유일하게 동학․정역의 사상사, 최수운의 동학, 김일부의 정역, 강증산의 천지공사 사상만이 동아시아 사상사를 배경으로 유불선을 통합하면서 기독교의 충격을 흡수하는 그런 독특한 후천개벽사상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증산어록과 행장으로부터 비롯된 도전, 현무경등은 후천개벽의 우주혼돈의 질서, 즉 개벽의 ‘로드맵’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서양의 과학이 결합됨으로써 초현대적인 혼돈 기호학․상징학․암호문자의 체계가 성립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증산이 이끄는 콘텐츠와 한류의 결합을 할 때 우리가 바라는 어떤 새로운 세계가 오지 않겠는가. 그리고 인류의 3분의 2가 죽는 그 괴질로부터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증산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증산사상은 고대 선도와, 풍류도, 동학, 정역을 전제한 남조선사상의 민중사적 절정이다.
- 김지하씨 전북대 강연 중에서 -
영상 : 남조선사상의현대적의미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061077
<남녁 땅 뱃노래>, 1985년 작품, 한지에 목판 채색, 19.5*5.7cm, 유족 소장
어느 노인의 질문 ‘남조선 사상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6월에는 충남대에서 강연이 있었다.
김지하씨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시간이 있었고 여러사람이 질문을 한후에 한 노인이 일어서서 정중하지만 진지하게 ‘남조선사상’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조금 장황하고 길어서인지 김지하씨의 시간이 없어서인지 사회자는 짜증섞인 답변으로 질문을 짤랐다. 그 질문에 관해서는 이미 선생님께서 답변을 하셨으니 넘어가겠습니다라고 ...
그런데 난 그 할아버지와 같은 질문 .. 아니 의문에 빠져들었다. 그건 사실 질문중에 핵심적인 질문임에 틀림이 없었다. 거기 온 400명은 모두 남조선사상이 도대체 머냐하고 궁금해 했을것이다.
그렇게 김지하씨는 알듯모를듯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고 이제 구체적인 해답은 스스로 찾아야했다. 남조선사상이라는 화두, 그리고 동학만 어렴풋이 알던 나에게 강증산이라는 인물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갔다. 물론 그가 말했다고 해서 그것을 다 곧이 곧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허나 60살이상 세상을 향해 싸웠던 고독한 사상가가 결론을 내리고 있는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결구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대강을 살펴보고 가까운 대형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의 인문코너와 종교코너를 보던 중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한권의 서적이 눈에 띄었다.
영상 : http://www.mgoon.com/mulpi/Mov/CommonView.aspx?VID=880353
천지의도 춘생추살
습관상 저자 서문을 먼저 보는 편이라 그 자리에서 서문을 읽어내려갔다.
" 그래서 내 나이 아홉 살에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 금산사라
일만나라의 살 계획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바람 밝은달 금산사라하는 상제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모필로 입춘서로 상기둥 나무에 붙인 사실이 있다. 그때는 남조선 북조선이 없을 때 였다. 그 몇 십년후에 남조선 북조선이 생긴 것이다, 왜 그런지 나는 어려서부터 상제님의 진리를 나름대로 잘 알았다 "
만국활계 남조선 !
구한말에 이땅을 사셨다는 강증산이라는 분을 알아보기 위해서 들추어본 책에서 이게 웬 횡재인가. 찾고자한 남조선까지 찾아내게 된 것이다. 단숨에 천지의도 춘생추살이라는 300페이지 넘는 책과 이벤트로 주는 CD를 받아들고 기분좋게 집으로 왔다.
저자인 안운산님이 어려서부터 강증산을 상제님으로 신앙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현재 안운산님은 증산도의 최고 지도자이다. 그의 아버지가 일제시대 600만 신도가 신앙했다던 보천교의 신앙인이었고 부친을 따라 어린나이에 강증산을 상제님으로 신앙하였다고 한다. 강증산은 과연 어떤 분이기에 삼대째 백년동안 신앙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메시지는 과연 김지하씨가 말한 그대로인가 그 이상인가 아니면 그 이하인가 ?
로드맵을 풀어가듯이 ,코드를 풀어가듯이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책은 한자가 많이 있어도 쉽게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 춘생추살을 통해서 김지하씨 강연에서 얻은 의문들을 거의 대부분 풀 수 있었다
강연에서 들었던 의문은 아래와 같이 많았었다.
-남조선 사상이란 무엇이냐?
- 지금은 혼돈의 시대라고 하는데 도대체 지금은 어느 때인가?
-전 인류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사상이 정말 대한민국에 있느냐?
-동학의 메시지는 무엇이며 정역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강증산의 천지공사란 무엇이며 우주재판이란 무엇을 재판한다는 것인가?
-서양은 종말을 외치는데 오직 강증산이 그후의 세상을 말한다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후천개벽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되는가?
-개벽의 로드맵은 어떻게 풀리어나가는가? 거기에 담긴 수의 암호는 무엇인가?
-증산이 이끄는 콘텐츠은 어떤 새로운 세계를 이끄는가?
-조류독감이후에 정말 세상에 큰 병이 오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극복하는가?
물론 강연에서의 이런 질문들 외에도 왜 우리가 조상님을 섬겨야 하는가를 3장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기존의 종교문화권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를 2장에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여름에 많이 나오는 귀신의 세계 (신명이란 말을 우린 더 잘 쓴다)과 원한문제 등을 통해서 왜 해원을 하여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물론 이 책외에도 이 책에서 인용하는 강증산의 어록과 행적,김지하씨의 말대로 라면 개벽의 로드맵을 알 수 있는 증산도의 경전인 '증산도도전' (1500페이지나 된다고 한다)과 개벽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그려놓고 있다는 개벽실제상황(550페이지)등을 본다면 좀더 입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춘생추살 210 페이지에는 증산도 도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도전속에 과거,현재,미래가 다 담겨져 있다.전 인류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도전속에 다 들어있다.‘
춘생추살 책속에서 우주의 자연섭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사명 특히 지금이 어떤 때인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적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 꼭 한번 읽어봐야 한다.
종교적 편견,사상적 편견,모두 조금만 뒤로 제쳐두고 일독해보자.
가수 박진영씨의 말처럼 이슬람국가에 태어나면 우리는 무조건 이슬람인이었지 않은가?
이제는 그틀을 벗고 춘생추살 책이 보내주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러면 정독후에 무엇을 해야할지는 이 글을 보는 님이나 나의 선택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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