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신경증과 그 치료

kongbak 2007. 9. 18. 13:37
신경증이란 /불안장애 /신체형장애 /치료
조회(375)
─상담/치유/용서 | 2007/02/22 (목)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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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Neurosis)이란
신경증이란 불안한 정서가 바탕이 되는 정신장애라고 할 수 있다. 불안이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하나의 정상적인 반응 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불안하지도 않을 상황에 불안해 하거나 정도 이상 으로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경우 신경증적이라고 한다.불안을 초래하는 요인이나 불안과 동반된 신체증상의 유무,불안이 표현되는 형태 등에 의하여 여러 종류로 구분한다.

1.불안장애

  1) 공황장애
 갑자기 곧 죽을 것 같은 심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면서 호흡곤란, 심장박동항진,질식감,현기증,졸도 등의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상태가 수분정도 지속된다.이러한 상태를 공황상태라고 하며,이러한 상태가 특별한 외부 요인없이 장기간에 걸쳐 자주 발생하면 공황장애라고 하며 성인인구의 0.6%가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목록표
 *호흡이 가빠지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머리가 아찔하고 현기증이나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리고 멎을 것 같은 느낌
 *손발이나 몸이 떨리는 느낌
 *땀이 많이 난다. 진땀이 난다.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다.
 *메스껍고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하다.
 *손발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 몸이 화끈거리거나 오한이 드는 느낌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답답하거나,가슴이 불편함
 *죽을 것 같거나 무슨 나쁜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감
 *자제력을 잃을 것 같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
 *주변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현실같지 않거나 내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닌것 같다.
한번 발작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임상적으로 공황발작으로 간주함 .
 
  2) 공포장애(phobic disorder)
 특정대상이나 상황에서 불합리한 공포를 느끼고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 대상이나 상황을
회피하는 상황을 말한다.
*사회공포증 :다른사람들과 같이 있는 상황에 대하여 공포를 느낄 때
*고소공포증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경우.
*협소 공포증 :좁은 곳을 두려워하여 엘리베이트 같은 것을 못탄다.
  그 대상에 따라 수 많은 유형이 있다.
 
  3) 범불안장애(general anxiety disorder)
 일상적인 상황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불안을 느끼는 경우.
 
   4) 강박장애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 경우 정상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강박적인 생각이나 행동이 있을 수 있으나강박증상 때문에 생활에 방해를 받거나 심신이 괴로운 정도면 강박장애로 진단한다. 정확성,완벽성원칙주의 등 강박적인 인격의 특징을 같이 보인다.
 
   5)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보통 사람들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전쟁,비행기사고,강간 등) 을 경험한 다음 그러한 끔직한 사고에 대한 생각이 되풀이 되어 떠오르든지 꿈에 나타나는 등 재경험을 하게 되고 외부에 대하여 무감각해지며 자율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장애를 말한다.

2.신체형 장애
신체질환을 의심하게 하는 신체증상을 보이나 실제로는 신체이상은 없고 심리적 갈등이나 요인에 의하여 신체증상을 보이는 경우. 심리적 갈등이나 요인에 의하여 실제 신체적 증상이나 질병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것은 정신신체질환(psychophysiological disorders)라고 한다. 
 
  1) 신체화 장애(somatization disorder)
 심리적 요인으로 인하여 여기저기가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장애.
 
  2) 전환장애 -이전의 hysterical neurosis
 갑자기 앞이 안보인다. 혹은 팔을 쓸 수 없다 고 하는 등 감각기관 이나 운동기능의 극적인 기능 상실을 주증상으로 하는 장애, 환자도 심리적인 원인 때문임을 모른다.
 
  3)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
 실제와는 달리 자신이 중병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신체적 불편이나 감각을 비정상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주증상으로 한다. 소화가 안되는 것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위암이 아니라고 하면 의사가 자신을 속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는 등(doctor shopping)자신이 큰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장애. 이러한 질병에 사로잡혀서 사회생활에 까지 지장을 초래한다.
 
 4) 인위성 장애
 환자가 인위적으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 증상을 일으키거나 조절하는 경우.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기 내부의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꾀병 - 환자가 인위적으로 증상을 만드는 것은 같다.다만 꾀병의 경우는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해서이다.군대가기 싫어서 의도적으로 증상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꾀병이다. 환자가 보이는 증상의 호소가 쉽게 납득이 안간다고 해서 꾀병이라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치료
1.일상생활마저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가 아니면 외래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2.정신치료(psychotherapy)를 우선으로 한다.
3.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나 잘 안낫는 경우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신경증 환자의 경우 항불안제 등 향정신성약물에 심리적으로 의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한 경우 꼭 필요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상 인격의 반응의 한 결과로 보는 관점도 있는 것처럼 근본적인 인격의 변화없이는 증상의 완전한 소실을 기대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치료도 어려운 경우가 많고 대체적으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