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

[스크랩] 정주영 회장 경영 어록

kongbak 2007. 1. 2. 01:53

경영 어록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미래를 지향하는 통찰력과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일으킨 기업가답게 항상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스스로의 삶에서 우러 나온 고인의 말은 한결같이 후배 기업가들에게 교훈이 될 만하다.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해 온 고인의 어록을 정리한다.


<> 기업의 생명은 경쟁이다.

기업이란 자유경쟁 체제에서 경쟁을 함으로써 생명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다.  국내 독점적인 위치에서 보호를 받고 성장한 기업은 국제경쟁 사회에서는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 1981년 현대그룹 간부 사원 부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


<> 가장 큰 자산은 신용

신용은 곧 자본이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가거나 대기업이 세계적인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열쇠는 바로 이 신용에 있다.  공신력을 갖고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 1983년 7월29일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 특강에서 )


<> 경제에 기적은 없다

외국 학자들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온 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 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기적의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 1983년 10월 현대그룹 사내 특강에서 )


<> 나는 부유한 노동자

나를 세계 수준의 대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한국인이라고 남들은 평가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스스로를 자본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아직도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을 해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
( 1982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가진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기념 만찬회에서 )


<> 가장 큰 회사보다 가장 깨끗한 회사를

관리든 기업인이든 부정한 수입을 목적으로 하면 필연적으로 일은 비능률에 빠져 들고 제품의 단가는 높아져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다.  나는 현대를 가장 큰 회사보다는 가장 깨끗한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리가 가장 깨끗한 회사를 만들면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갖고 가장 효율있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1983년 현대그룹 간부 특강에서 )


<> 불굴의 도전과 모험정신에 대해


불굴의 도전과 모험 정신, 이것으로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는 치밀한 검토와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현대를 모험을 하는 기업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현대는 모험을 하는 일이 없다.  왜냐하면 현대 계열기업은 어느것 하나 실패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 1990년 5월 현대사보 특별 인터뷰에서 )


<> 경제가 남북 통로를 연다

북한이 문을 닫고 철옹성같이 버티면 남북통일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나는 남북의 문은 3년안에 열려 경제가 제일 먼저 남북의 통로를 만들고, 거기에 사회 문화 등이 뒤따라 가고, 맨 나중에 정치적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1990년 7월 울산지역 계열사 간부 특강에서 )


◆ 세계경쟁을 통해 부 창출 = “기업은 무한히 커져야 한다. 한국경제는 국내만 가지고는 생활을 펴나갈 수 없다. 세계기업과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서 부를 긁어모아야 한다.

(1983.11.11 동아일보 간부 세미나에서)

 

◇ 최고경영자 능력 최고경영자란 여러 능력을 가져야 하지만 특히 어떤 과제가 있을 때 집중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같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인식시키고, 행동에 옮겨지도록 하는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1983.1.28 현대그룹 간부 특강에서) 

◇ 첨단기술 자체 개발 첨단기술에 대한 선진국의 국가주의적이고 독점적인 성격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같은 정보산업사회라 해도 선진국 정보산업의 식민지가 되는 정보사회와, 주체적인 정보산업사회와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다.  우리가 직면할 가장 본질적인 도전은 바로 이 첨단기술의 자체 개발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1984.11.16 관훈클럽 연설)

 

○…배를 만드는 것도 어려울 것이 없다.  우리가 하는 건축공사를 육지에서 수상으로 장소를 옮겨 건축하는 차이일 뿐이다.

○…한 민족의 번영은 역사적으로 기동수단의 발달과 정비례해 왔다.

 

○…기업을 통제하는 것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은 각자 나아갈 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조직이다.

○…생산하도록 하고 생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위정자들이 할 일이다.

○…자기 일생의 소망은 바다만큼 넓은 땅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하신 아버님의 말씀이 나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그 분이 이루지 못한 소망을 이루어 드리고 싶어 바다를 막아 농토를 만들었다.

○…인재를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보이는 것이다.

 

○…조상들의 쇄국정책이 한국인의 지혜를 녹슬게 했지만 한국인의 잠재력은 영원하다.

출처 : 정주영 회장 경영 어록
글쓴이 : 왕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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