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왕관 박탈` 미스 영국, "그래도 옷 벗는게 좋아요"
'왕관 박탈' 미스 영국, "그래도 옷 벗는게 좋아요" | |
로이드는 최근 한 남성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스 영국'이라는 타이틀은 잃었지만 내 꿈은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직업도 만족스럽다. 로이드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한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며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이드의 꿈은 모델이었다. 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지만 공부 보다는 모델이 되고 싶었다. 모델이 된 자신의 모습만을 상상했다. 결국 로이드는 '모델수업 1단계'로 미스영국 선발대회를 선택했다. 운이 좋았던걸까. 미스영국 타이틀을 단박에 거머쥐었다. 하지만 '기품'과 '절제'를 강요하는 왕관은 로이드와 어울리지 않았다. 방황하던 로이드는 이듬해 플레이보이와 누드 사진을 제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회 협회는 노발대발했고, 결국 로이드를 미스영국 '족보'에서 제외시켰다. 협회 결정을 통보받은 로이드는 "너무 황당했다. 누드 사진을 찍는게 그렇게 나쁜짓인가"라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악재까지 겹쳤다. 사랑했던 애인에게 구타를 당한 것. 누드 모델을 관두라는 충고를 무시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로이드는 꿈을 놓진 않았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더라도 자신이 소망했던 일을 하고 싶었다. 로이드의 인내심은 결국 열매를 맺었다. 로이드는 이후 플레이보이에서 인정받는 모델로 도약했다. 가시덤불을 통과한 로이드는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애인 테디 세링엄(웨스트햄)과도 뜨겁게 열애중이다. 누드 모델이 된 로이드의 꿈은 이제 한 가지만 남았다. 바로 평범한 주부가 되는 것. 로이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여느 주부들 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 미스영국 출신 로이드 '섹시포토' 엿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