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學산책

(16) 현자약우(賢者若愚) : 정말 똑똑한 사람은 약간 어수룩하게 보임

kongbak 2006. 12. 2. 23:08
 

(16) 현자약우(賢者若愚) : 정말 똑똑한 사람은 약간 어수룩하게 보인다는 말


 미국의 동전에는 10cent의 Dime이라는 작은 은화와 5cent의 큰 Nickle 이 있다.

동네아이들이 한 아이를 둘러싸고 떠들며 웃고 있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궁금하여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아이들은 그 애가 바보라면서 한 번 구경해 보라고 했다.


 아이들은 5cent의 큰 동전과 10cent의 작은 동전 중에서 하나를 그 아이에게 고르라고 했다.

 그 아이는 5cent의 동전을 골랐다.

 아이들은 좋아라 하면서 까르르 웃었다.

 그는 값 싼 5cent를 골랐기 때문에 바보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고 난 후 나그네는 그 아이에게 물었다.

 “왜 너는 비싼 10cent를 두고 값이 싼 5cent동전을 고르느냐”.

 그 아이가 대답하기를


“그 아이들은 자기가 5cent동전을 골랐을 때 더 즐거워하기 때문”이라고.


** 수학은 본질을 꿰뚫어 보는 학문 **



(17) 한국, 미국, 일본의 문화차이


* 일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사회

  미국은 고급과 저질이 함께 하는 사회

  한국은 현재만이 존재하는 사회


* 청교도의 영향 때문인지,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어릴 적 사과나무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미국에서 가장 심한 욕은 ‘거짓말장이’이다.

 일본은 무사문화, 힘의 문화이므로 가장 나쁜 욕은 ‘바가야로(바보)’이다.

 한국은 명분과 족보를 중시하는 나라이므로 가장 심한 욕은 개 자제분(?)이다.


미국거지


* 미국의 한 거지가 현금이 두툼한 지갑을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찾으리라 곤 기대하지 않았던 부자주인은 ‘어떻게 돌려줄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질문하였다.

 거지 曰,

“내게도 자식이 있다. 교육적으로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 말에 감동한 주인은 거처를 알선해 주었다고 한다.


(18) 학생에게 맞지 않으려면?


* 일본에서는 학생들과 대화할 때, 여섯 걸음 물러서서 해야한다. 

 ‘학생에게 맞지 않으려면’.


* 일본 청소년의 3대 문제 **

1. 원조섹스  2. 마약  3. 학생의 교사 폭력


* 우리도 학생에게 맞지 않으려면 교육부를 시작으로 선생들도 잘해야 된다 **



(19) 지구본 이야기


 장학사가 어느 날 학교 과학시간을 둘려 보다가 학생들 실력이 궁금하여 지구본을 가리키며 학생에게 물었다.


 장학사 : “학생, 지구본이 왜 이렇게 휘었지?”

 학생 : 당황하며 “ 내가 안 그랬어요”

 교사 : 말꼬리를 흐리며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뒤따라오던 교감 : 하여든 국산은 다 저렇다니까


** 혹시 여러분도 장학사에 놀라 아는 것도 잊어버리지 않는지 **

(20) 월급이야기


* 싱가포르의 총리의 월급은 우리 나라 대통령의 월급의 16배이고, 장관은 공장 노동자 월급의 25배이다.

 이렇게 봉급이 많은 이유는

 ‘낮은 봉급으로 일하는 관리는 부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 대통령이지만 실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한다.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은 월급을 5000$(약 600만원) 밖에 안 받았지만 국가에 빚을 지운 것은 290억$(약35조 원)이다.

** 60~70년대의 고도성장시절엔 취직이 어려우면 선생이‘라도’ 해 볼까 해서 교사를   ‘라도선생’이라고 부른 때가 있었다. 그 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교직을 경시하지는 않았다 **

(21) 내 나이 사십


  내 나이 사십쯤

  어렴풋이(?) 알았네

  인생이

  슬픔이란 걸


** 인생에는 답이 없다, 그러나 처음과 끝은 있다 **



(22) 케보키언 박사

 신(神)의 대행자


 흔히 ‘죽음의 의사’ 또는 ‘신(神)의 대행자’로 불리는 잭 케보키언 박사는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고통 속에서 의료 시스템의 희생자로 최후의 순간까지 고통받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한 상태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단지 이런 주장을 펴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요청에 의해 직접 안락사를 시행해 왔다.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디 검찰은 안락사 비디오를 공개한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박사를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케보키언 박사 曰, 살인이든 자살방조든 내가 한 행위는 환자를 고통에서 구하기 위한 의사의 도리였다.

 인간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케보키언 10-25년 징역형 선고


 안락사 의사 케보키언 10-25년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선고내용 : “법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글을 쓰거나 강의할 수 있지만 법을 어겨서는 안된다.”


케보키언 : “안락사는 입법부 또는 사법부의 판단사항이 아닌, 의료계의 고유 의료 서비스일 뿐”이라며 “만약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금지시키려는 어떤 법이 마련된다면, 이를 어기는 것이 의사로서의 신성한 의무”라고 말하고 있다.


인도주의 시민상


 2000년 4월 10일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글라이츠만 재단은 2급 살인죄로 10~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잭 케보키언(71) 박사에게 ‘인도주의 시민상’과 함께 5만 달러(약 5500만원)를 수여했다.

 이날 오후 재단은 수감생활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케보키언 박사를 대신해 참석한 토마스 유크의 유족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케보키언 박사는 1998년 9월 미시간주에서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유크에게 치사량의 독극물을 주입, 사망케 한 뒤 이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미국 CBS 방송의 ‘60분’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했다.



(23) 여행정보- 경주 팔우정 로타리 해장국


 경주를 여행하다 다음날 일출을 보러간다거나 새벽 동해 바다를 감상한 뒤 아침거리로  따뜻하게 속을 풀고 싶다면 경주시 황오동 팔우정 로타리 해장국집 거리가 그만이다.


 물명태와 멸치로 우려낸 맑은 국물에 콩나물을 넣어 국물을 준비한 해장국 집이 많이 있다.

값이 3,000원 이라든가??

처음 맛보는 사람은 뒷맛이 약간 씁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맛을 들이면 이것만 찾게 된다고 한다.


** 오랫동안 영업한 세 곳 : 팔우정 원조해장국, 대구 해장국, 황남 진짜원조 **


**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단지 색깔만 있을 뿐 **



(24) 도인


 도인 앞으로 예쁜 여자가 지나가자

 도인 : “이야 ! 윤기 나는 머리 풍만한 가슴, 저 가는 허리와 이상적인 엉덩이 … 카하 !!! ”

 광수 : “아니, 도를 닦는 사람도 여자를 탐합니까?”

 도인 : “단식한다고 메뉴도 보지 말란 법이 있나?” -「 광수생각」에서


** 학교종이 ‘돈돈돈’ 울린다 **


** 선비문화는 간접적이고 우회적이며 음모적인 것 - 한국

   무사문화는 직접적이고 직선적이며 폭력적인 것 - 일본



(25) 어떤 동문서답


 어느 날 여교사가 늦게 까지 일을 하고 혼자서 학교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 때 마침 교장선생님도 자동차를 몰고 퇴근하고 있는 중이었다.

 교장이 ‘타라’고 하자 여선생은 교장의 차에 동승했다.

 차가 오 분 정도 가서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물었다.


『 마징가?』

 여선생은 당황하여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다시 계속해서 운전을 하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다시 물었다.

『 마징-가?』

 여선생은 이번에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말했다.

『 Z(제트).』


 이에 교장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한마디 더 했다.

『그럼 막낸가?』


** 외국인이 한국에서 알아야 할 교통규칙 **

 틈을 주지 않는다. 틈만 나면 차선을 변경한다, 그리고 손을 한번 흔들어 준다.